[한국문학] 197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문학비평의 위치와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2.12.22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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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70년대의 문학 비평 - 비평의 엄청난 성장
2. 1980년대의 문학 비평 - 비평, 다양한 모습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다.
3.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문학 비평 - 비평의 위축 그리고 새로운 모습
<참고도서>
본문내용
1970년대는 1960년대 말에 대두된 문학비평의 주체적 정향(定向)에 관한 물음의 연장선 위에 서서 사회·정치적 상황의 긴장이 더해지면서 비평적 전제와 이론구조의 차이가 좀 더 날카롭게 부각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지식인과 민중들은 문학의 영역을 중심으로 급격한 인식의 확대와 심화를 경험하였다. 70년대의 문학의 영광과 씁쓸함의 양면성이 비평에서 그대로 묻어나게 된다. 비평은 폭발적인 양과 괄목할만한 성장을 질적인 면에서 이루었다. 정명화는 「한국작가와 지성」에서 서구주의자의 면모를 견지하였고 송욱은 「<님의 침묵> 전편해설」등에서 동양의 전통정신에 열광하였으며 천이두는 「종한에의 의지」라는 평론집에서 한구적인 아름다움의 탐구를 기조로 한 보수적 문학에 깊은 애정을 표시하였으며 유종호는 문학 내적 관심과 중기의 사회학적 관심을 갖춘 평문들을 다수 발표하였다.「창작과 비평」(이하 창비)은 민족문학론-민중문학론-제3세계문학론 등의 이념을 내세웠다. 그러나 배타적, 독선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형편없는 수준의 작품도 정치적인 이념에 있어서 사줄만한 점이 있다는 이유로 옹호하여서 문학 전체에 혼란을 가져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문학인들에게 작가의 역사적, 사회적 책임의 문제를 제기하였고 <민중>의 개념을 문학으로 끌어옴으로써 인습적인 문학관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열어 보였고 분단의 문제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대결해 나가는 용기와 예지를 과시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