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른 피카소의 삶과 작품세계(변화와 새로움)

목차

1. 피카소
2. 청춘시대
3. 실험시대
4. 변화의 시대
5. 50년대 이후시대
6. 사후의 피카소

본문내용

피카소. 사전에서는 그를 명사적으로 ‘에스파냐의 화가(1881~1973). 브라크와 함께 입체주의를 창시하고 현대 미술의 영역과 양식을 개척하였으며, 평화 옹호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작품에 <아비뇽의 아이들>, <정쟁과 평화>, 대 벽화 <게르니카> 따위가 있다.’1) 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피카소는 이런 짧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누구보다 길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입체파 파블로 피카소’라는 명사를 탈피하고 피카소가 진정 원하고 추구했던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던져보자. 이에 앞서 그에 대한 년도 별의 프로필을 보고 문제의 제기를 시작해보자.

청춘시대
청춘시대는 피카소가 본격적으로 회화에 정진하기 시작한 14세에서부터 25세에 이르는 기간을 말하며, 이는 다시 초기, 청색시대, 장밋빛 시대의 3단계로 나누어진다. 피카소의 초기시대는 그의 천재성이 드러나는 시작했다는 점과 그러한 천재성을 인정한 부친이 그의 작품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피카소예술의 기초 수양을 풍부히 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피카소는 매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의 건강하고 정력적인 에너지를 생의 창조에 전적으로 투입한 듯이 보인다. 또, 미술을 통한 생의 창조와 이의 정확한 전달에만 전념했다. 이러한 태도의 형성에 일차적으로 기여한 것은 바로 그의 유년 시절의 환경이 비교적 유복했음에 기인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한 것이다.

< 중 략 >

피카소는 ‘바벨 수아레’가 열렸던 1916년과 ‘파리 수아레’가 열렸던 1924년에 발레에 매료되어 있었고, 에라수리스와 올가 덕분에 자연스럽게 상류 사회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피카소는 이 화려한 섹RP에 거의 8년 동안이나 몸을 담고 있었던 것을 보면, ‘퍼레이드’를 준비할 당시 후안 그리스에게, 발레 계에는 아름다운 여자들과 값비싼 보석들이 너무 많아서 우울하다고 했던 것이 과연 진심이었는지 의심스럽다.

참고자료

· 마이클 C. 피츠제랄드 (2002) : 피카소 만들기, 다빈치
· 김원일(2004) : 김원일의 피카소, 이룸
· 김영나(1996) : 서양 현대미술의 기원, 시공사
· 닐 콕스(2003) : 입체주의, 한길아트
· 로즈마리 램버트, 김창규 역(1991) : 20세기의 미술, 예경
· 마리로드 베르타다크, 폴 뒤 부셰 : 피카소의 사랑과 예술, 책세상
· 존버거 저(1984) : 피카소의 성공과 실패, 미진사
· 피카소의 예술세계 : 청천 문화예술문고
· 파블로 피카소-앙드룰라 미카엘 해설 : 피카소 시집, 문학세계사
· 에르민 에르셰(2008) : 피카소의 맛있는 식탁, 예담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