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 꿈분석 해석하기

목차

Ⅰ.꿈의 내용
Ⅱ. Dynamic Model
Ⅲ. 꿈의 마크와 연상되는 단어나 문장
Ⅳ. 프로이드의 꿈 분석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나는 어두운 길을 혼자 걷고 있다. 네온사인이 반짝거리고 밝은 빛이 곳곳에 있다. 네온사인
이나 간판에는 한글이 아닌 일본어만 적혀 있다. 주위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본말로 들리는데 나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이곳이 일본인 것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주위에는 내가 말을 걸어도 아무도 나에게 대답을 해주거나 나와 대화해주는 사람이 없다. 한참을 길을 걷다 서점이 있어 들어갔다. 서점에는 책꽂이마다 책들이 가득 꽂혀 있다. 책이 많아서 곧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이다. 서점을 둘러보던 중에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간 소꿉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친구는 일본에서의 생활이 재미있고 9월에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중 략>

꿈속에서 친구가 좋아하는 오빠와 사귀게 되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면 약간 부끄럽다. 그 친구는 실제로 나와 전화통화에서 좋아하는 오빠가 생겼다고 말했었고 나도 잘 되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 만약 꿈이 아닌 현실에서, 친한 친구를 그것도 타지에서 우연히 만났다면.... 남자친구가 생겼단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같이 대화도 하고 이야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꿈에서의 나는 친구에게 인사를 하고 서점을 떠나버렸다. 분명 꿈속에서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이 부럽고 질투어린 마음에 친구를 남겨두고 나왔던 것 같다.

<중 략>

인간의 내면은 아주 복잡하기 때문에 꿈이라는 한 가지 요소를 통해 그것을 인간 본연의 한 가지 의미로 해석한다는 것 자체가 낡은 사고방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프로이드의 주장처럼 꿈이 인간 내면을 볼 수 있고 니체의 말처럼 태고적인 인간 본능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약간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꿈은 과학적
으로 정명되지 않았고 비합리적인 부분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통해 과연 인간 본연의 모습을 정말 증명 가능할까? 궁금해진다. 점을 치거나 굿을 하는 것과 같이 꿈 분석 역시 무속신앙처럼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고 비합리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