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그려지는 이순신 : 동요 및 무속신앙 등에서 나타나는 이순신

소개

어린시절 누구나 이순신과 관련된 동요를 한번이라도 불러본 적이 있다.
이순신이 위대한 인물임은 맞지만, 그가 근대사회로 넘어오면서 필요이상으로 신격화됐다는 점에서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자신의 당위성을 만들기 위해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 그를 기렸다는 이야기는 워낙 유명한 이야기일테니.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알게모르게 계속해 접하고 있는 종교문화 속, 그리고 어릴적 조기교육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을 주입받고 있다 하면 어떨까?

목차

1. 머리말
2. 동요 속에 나타난 이순신
3. 이순신 장군의 신격화
4. 꼬리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현대 사회 속에서 이순신장군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왔다. 그 이미지는 조선시대의 붕당정치 시 ‘청렴결백한 이순신장군’에서 이승만 정부 시절에는 ‘민족의 영웅 이순신’이었으며, 박정희 정부 시절은 ‘진정한 성웅 이순신장군’이었다. 이어서 김영삼-김대중 정부에서는 ‘위기에 강한 리더쉽을 가진 이순신장군’이었으며, 노무현 정부에는 ‘인간적인 리더 이순신 장군’일 것이다. 이는 사회적·문화적 방면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알아볼 이순신의 모습은 신격화된 이순신과 더불어 동요 속의 이순신일 것이다.

2. 동요 속에 나타난 이순신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동요는 현재 디지털 음원에 등록된 곡의 수로만 파악하였을 때, 6곡정도가 있다. 각 제목은 모두 이순신 장군으로 앨범 명칭은 각각 꽃보다 동요(2010.06.07 ), 어린이 노래 1집, 동화의 나라(2001), 달님반 노래교실(2009.02.24), 둥근해가 떴습니다(2002.04.26), 어린이 노래동산 유치원 4학년(2009.11.19)이다. 이중 같은 음악은 총 5곡이며, 다른 한곡은 동화의 나라에서 만든 음원이다. 이 중 가장 많이 불리 우는 노래의 경우 작사 강소천(1915.9.16~1963.5.6), 작곡 나운영(1922.3.1~1993.10.21)의 이순신 장군이다.
동요곡집 Ⅰ집은 1980년에 출판되었던 『나운영 유경손 동요135곡집』(보육사)에 있었으며, 가사는 주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그 능력을 찬미하는 동요이다. 이 곡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형태는 바로 이순신의 업적을 ‘이 겨례를 구원’하였다는 언어까지 사용하면서 신격화 시켰다. 더불어 이러한 모습을 본받아 성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이 내용을 이해하기 전 이 곡을 제작한 강소천 작사가와 나운영 작곡가의 생애에 대해 조사해보자면,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