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글 쓰기 (인터뷰 대상: 유치원 교사)

소개

수필론 시간에
인터뷰 글 쓰기 과제로
`유치원 교사`와 인터뷰 후 쓴 인터뷰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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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상은유치원에서 유아교사로 일하고 있는 내 사촌누나,
이하나(26). 누나는 아이들을 정말로 좋아하는 유아교사다. 지금부터 누나와의 인터뷰를 시작하겠다.
(메신저를 통해 인터뷰를 한 관계로 누나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정말로 예쁜 누나의 얼굴을 못 보여드려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Q : 유아교사를 선택한 동기가 있을 텐데, 어떤 동기로 이 직업을 택했나요?
A :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었죠. 또한 교회에서 유치부 담당 교사를 맡은 적이 있었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그때를 계기로 교사가 되고 싶다는 소명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Q : 유아교사로서 말할 수 있는 보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 아이들이 저를 통해 올바르게 변해 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은 정말로 순수하거든요. 하얀 도화지 같다고나 할까요? 그림을 그릴 때 기본 이 되는 밑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좋은 그림을 그릴 수가 없잖아요. 유치원은 바로 그림의 밑그림을 그리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인성, 학업 등의 기본을 이곳에서 배우 죠. 저는 아이들에게 그 기본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고요. 아이들이 저를 통해 그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행복해요. 예를 들어 몰랐던 글자를 배운 다 던지, 어른들께 인사를 잘하는 모습을 볼 때라든지 말이에요. 잘 자라 주는 아이들 을 보면서 제가 하는 이 일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보람을 느낀답니다.
Q : 유아교사로서 느끼는 어려운 점은 무엇이죠?
A : 유치원 교사도 사회인이니 만큼 원장선생님과 다른 동료 선생님들과의 인간관계가 어렵습니다. 특히 원장님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데, 아무래도 이 부분이 매우 힘들 답니다. 어는 직장이든 간에 상사는 어려운 존재니까요. 이건 저도 같답니다.
또한 많은 아이들을 일일이 돌봐 주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해요. 모든 아이들이 제 뜻대로 따라주면 좋으련만..뜻대로 안되고 아이들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속상할 때 정말 힘이 들어요. 그리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에도 좀 어렵습니다. 지금 내 생각과 아이들의 생각은 차이가 있다 보니 내가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 높이로 모든 것을 바라봐야 하는데, 아이들의 순수함과 내가 잃어버린 그 순수함이 조화를 이루지 못함을 느낄 때 좌절하기도 한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