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 생애 요약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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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회퍼는 그의 전기가 세상에 선을 보이기 전에 이미 국가와 종파의 경계를 넘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1906년 2월 4일 독일 브레슬라우에서 팔남매 가운데 여섯째로 태어났다. 본회퍼의 아버지 칼 본회퍼(Karl Bonhoeffer)는 정신의학과 신경학을 가르치는 교수였다. 칼 본회퍼는 자선병원-베를린 대학병원-에서는 물론이고 대학생들과 조교들 사이에서도 권위 있는 남자였으며, 집에서도 그랬다. 그는 낮은 소리로 말했고 큰소리를 내는 법이 없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었다. 그는 칭찬과 꾸지람을 아꼈으나, 일단 칭찬을 하거나 꾸짖을 때면 무게가 있었다. 그는 빈말을 싫어했고, 사실을 말할 때에도 분명하고 간략해야지 장광설을 늘어놓아서는 안되었다. 그 결과, 자녀들은 장애물을 만나면 극복해야 한다는 판단력을 얻게 되었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후일 이렇게 술회한다.
“약간의 장애라도 이겨 내야 하건만, 수많은 사람이 중도적인 것에 타협하여 더 빨리 성공하려다가 스스로를 망치고 있다. 나는 우리 가족의 교육 요소 가운데 가장 강력한 하나가 이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자기 특유의 견해를 표현하기도 전에, 우리 앞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제시되었다.

참고자료

· 에버하르트 베트게 , 『디트리히 본회퍼』 (복 있는 사람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