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비판의식에서 나타난 연암의 소설
- 최초 등록일
- 2002.12.15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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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회비판 의식으로 나타난 연암의 소설 ( p.2 )
1.1. 문학은 사회적 산물 ( p.2 )
1.2. ‘양반전’, ‘허생전’에서 나타난 사회비판의식 ( p.2 )
‘양반전’ ( p.2 )
‘허생전’ ( p.2 )
2. “박지원과 연암소설에 관한 나의 재의식” ( p.7 )
본문내용
문학과 사회와의 관계에 대해서 "글이란 근본적 원리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변화하는 시대를 흡수하여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구현 시켜야 한다는 문학사상을 가진 연암은 그의 소설에서 조선 후기의 사회제도적 모순과 병폐를 비판하려 했다"는 주장이 논자의 견해이다.
조선 후기, 사회계급(양반)의 분화로 드러난 사회구조의 모순이 드러나면서 실학자들의 계급타파 의식은 양반 계급의 허식을 폭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암은 이러한 당대의 사회적 병폐의 주 요인을 양반들의 위선적 허식에서 찾아 날카로운 사회비판 의식을 보인다.' 이러한 연암의 사회비판 의식은 그의 초기작품 구전에서부터 나타나는 현실사회에 대한 비판적 폭로에서 연유한다.
"연암의 문학은 현실순응의 문학이었다"라고도 하나 이는 그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보지 못한 까닭이다. 조선시대 관념에서의 미학은 유교의 도덕이며, 조선조 문학의 대표적 장르인 시조와 가사는 바로 왕을 그리며 노래함으로써 백성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문학이었다. 더불어 고전소설의 전형도 이러한 맥락에서 민중을 마취시킬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연암의 문학은 사회에 초점을 맞추고 부조리와 모순을 그의 문학을 통해 직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여기서 관과할 수 없는 점은 연암의 소설을 읽는 독자층이 서민층 보다는 양반계층이 주류였다는 사실이다.
이것으로 미루어 연암은 뚜렷한 작가의식을 가지고 자기의 작품을 읽는 독자층인 양반들을 면전에서 비판하는 대범하고 직설적인 작가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