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아트] 비디오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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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을 접하고 난 느낌을 한 마디로 말하면 익숙한 듯한 영상에 심어 놓은 공포감이라고 할 수 있다. 영상 중간에 잠깐 나오는 듯한 물방울.... 이 작품의 제목에서와 같이 그 잠깐 사이의 약간의 물방울만으로도 작가는 익사한다는 느낌을 우리에게 충분히 표현하고 있다고 본다.
어지러운 빌딩사이에서 스쳐 지나가는 건물들과 구름...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우리에게 가지게 하고 또 그러한 생각은 중간에 삽입되는 물방울들과 함께 '익사'의 위기의 그 공포감을 우리들에게 표현해 주고 있다.

이 작품을 보는 내 느낌은 어지러운 도심 그 속에서 느껴지는 공포를 꿈이라는 소재와 더불어 익사라는 답답함과 함께 표현하고 있는 그런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지럽게 돌아가는 어떤 건물의 옥상에서 보여지는 산만하고 복잡한 도심... 그 속에서 한 소년이 꾸는 꿈은 이러한 답답함 속에 숨이 조여 오는 듯한.... 어지러움을 익사라는 공포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작품은 불과 몇 초 동안의 짧은 화면이지만 그 속에서 느껴지는 느낌들은 작가가 의도하는 그런 느낌을 담아 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 될 정도로 잘 표현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