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쇼(Jeffrey Shaw) - 읽을 수 있는 도시(Legible City) 소개와 감상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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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며
2. 작품의 완결성
3. 도시를 읽다
4. 가상 현실과 자전거
5. 마치며

본문내용

시작하며

20세기 후반 컴퓨터 그래픽, 사진 등의 기술적 발전이 예술의 표현수단이 되며 예술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였다. 디지털 아트, 비디오 아트, 설치미술 등의 뉴미디어 아트는 작품의 완결성, 관람객과의 상호작용 등 여러 소통과 표현의 방면에서 일종의 혁명이었다. 개별 예술적 장르들의 고유성이 허물어지고 융합되었으며, 예술이라는 개념 자체가 재정립되었다. 대표적인 초기 뉴미디어 아트 작가인 제프리 쇼(Jeffrey Shaw)는 가상공간, 스크린과 인터페이스 등 기술과 미적 체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하고 활용하였으며, 대표작품으로는 <무비 무비>, <시점>, <앨리스의 방>, <가상미술관>, <물 위의 산책> 등이 있다.
제프리 쇼의 대표적인 작품인 <읽을 수 있는 도시(1988~1991)>는 관람객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정면에 설치된 스크린에 나오는 도시를 여행한다. 관람객은 직접 자전거의 페달을 밟고, 핸들을 돌릴 수 있는데, 페달을 밟는 속도, 핸들을 꺾는 각도에 따라 스크린에 영사되는 도시 풍경의 속도, 방향이 달라진다.

참고 자료

제프리 쇼의 뉴미디어 설치미술: 물리공간과 가상공간 사이의 긴장/손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