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사(붕당론)

목차

Ⅰ. 서론

Ⅱ. 당쟁에 대한 재해석
1. 붕당, 당쟁의 의미
2. 당쟁과 사림
3. 당쟁에 대한 과장적 해석(식민지사학이 바라보는 당쟁의식)
4. 붕당정치의 빛과 그림자
5. 탕평책의 속사정
6. 당쟁에 대한 새로운 이해

Ⅲ. 조광조를 통해 본 언론개혁의 필요성
1. 조광조의 생애2)
2. 16세기초 조선조의 시대적배경

본문내용

서양 고대의 어느 철학자가 말했듯이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로서, 정치적인 행위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홉스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이라 말하며 자연상태의 인간은 끊임없이 갈등하는 존재이기에 사회계약에 의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치란 것이 존재했다. 인류가 발전하면서 함께 정치의 형태는 세분화되고 발전되어왔다. 인간의 역사와 정치와의 이러한 상관관계는 우리 한국인의 역사에서도 예외일 수 없었다. 그런데 우리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우리 역사상의 정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매우 부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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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처음부터 잘 막아내지 못하였던 것은 그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 파벌의 형성과 투쟁으로 인한 원한의 지속, 소모적인 정치싸움에 의한 국력의 낭비와 비효율을 들 수 있다. 파벌싸움은 우리의 민족성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것이 지나치게 오래 계속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습관적인 정치행태가 되기도 하였던 것이다.
셋째, 진정한 의미에서 조선후기 정치의 혼탁은 여러 당파가 경쟁하는 당쟁체제가 무너져 견제의 기능이 상실되고, 결국 노론이 정권을 잡아 일당정치를 함으로써, 그것이 세도정치로 발전하게 되고 여러 가지 부정과 부패가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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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의 정치철학과 언론관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그가 활동했던 16세기초 조선 중기의 시대적 배경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조선조는 1392년 태조 이성계에 의해 건국되면서 태종 때까지 새로운 제도와 주권을 확립해 나갔으며, 특히 고려조의 멸망을 불교의 타락과 무신들의 발호로 단정함으로써 새로운 지도이념으로 유교의 문치주의를 채택하고 불교와 무신의 발호를 억압했다. 이어서 세종 시대에 모든 문물제도를 정비하고 조선의 유교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창업기를 매듭지었다. 이렇게 조선조의 정치권력은 세종의 치적에 의해서 그 정당성의 기초가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신복룡 지음. 한국정치사. 박영사. 2003
· 이태진 지음. 조선시대 정치사의 재조명. 태학사. 2003
· 이덕필 지음.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1. 석필. 1997
· 노우종. “조선조 정치과정연구:사화와 당쟁을 중심으로”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원. 2003
· 이병갑. “체제유지 정책과정에 있어서 붕당간의 이익갈등 분석 - 16세기 정파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