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다녀 와서

소개

창덕궁 답사에 쓴 글입니당! 보고 느끼고 상세히 적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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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2년 11월 25일 일요일 대전에 출발해서 서울에 있는 안국역에 도착하여 창덕궁에 향했다. 처음으로 들어서니 거대한 문이 있었는데 ‘돈화문’이었다. 기대한 것보다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골조에 조선의 미를 살린 정문이었다.

돈화문은 1412년(태종)에 건립됐으며, 창덕궁 앞에는 종묘가 자리 잡고 있어 궁의 진입로를 궁궐의 서쪽에 세웠다. 2층 누각형 목조건물로 궁궐 대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앞에 넓은 월대를 두어 궁궐 정문의 위험을 갖추었다. 돈화문은 임진왜란 때 전소 되었다가 광해군 1609년에 재건축되었으며, 왕의 행차와 같은 의례가 있을 때 출입문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금천교를 지나서 두 번째의 문인 진선문에 도달했다. 돈화문보다는 약간 작은편 이었고, 이문을 통과하면 넓은 마당이 펼쳐져 있으며 마당에 어로가 나 있다. 마당둘레에는 인정전으로 통하는 인정문과 호위청, 상서원등의 행각이 있다.
진선문은 `왕에게 바른 말을 올리다`라는 의미로, 법전인 인정전으로 들어가기 전 말과 행동을 바로 해 올바른 정치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진선문에 들어서면 인정문이 나오는데, 창덕궁의 중심 건물인 인정전의 정문 이라한다.

인정문 좌우로는 복도건물(행각)이 뻗어 있는데 일제 시대에 일부가 개조되어 건축 구조에 일본식이 섞여 있다.
왕위를 이어받는 의식이 거행되던 곳으로, 정전인 인정전과 함께 조선왕조 궁궐의 위엄과 격식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인정문에 들어서면, 인정전이 나오게 되는데 창덕궁의 센터역활을 하는 중요한 요지로서 역사책이나 사극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신하들의 하례하던 ‘조정’인 마당과 왕이 앉아서 집무를 보던 그런 장면들이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고, 과거 선조들이 이곳에서 나라를 위해 의식을 했다는 광경을 상상하면서 묘한 기분을 느껴졌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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