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문학비평]1970년대의 문학비평, 1970년대의 모더니즘, 1970년대의 모노크로미즘, 1970년대의 민중가요, 1970년대의 미술, 1970년대의 퍼포먼스미술

목차

Ⅰ. 1970년대의 문학비평
1. 『창작과 비평』
2. 『문학과 지성』
3. 『창작과 비평』과 『문학과 지성』 두 유파의 비평사적 의미

Ⅱ. 1970년대의 모더니즘

Ⅲ. 1970년대의 모노크로미즘

Ⅳ. 1970년대의 민중가요

Ⅴ. 1970년대의 미술

Ⅵ. 1970년대의 퍼포먼스미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1970년대의 문학비평

1. 『창작과 비평』

“문학은 현실의 감춰진 진실을 드러내야 하며 현실 구성원이 처한 위기를 반영해야 하고 나아가 그 구성원 대다수의 복지를 위한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내새운다. 맹목적인 순수 문학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함께 문학의 현실 참여를 주장하며 등장한 이래 민족 민중 문학 노선을 견지한다. 비단 문학 분야만이 아니라 사회 과학 분야에서도 당대의 문제의식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참여?순수 논쟁과 관련해 선동적이고 관념적인 차원에서 벗어나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것을 결의한다. 이 얄팍한 계간지 속에 70년대 문학을 폭파하고도 남는 폭약이 장전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 문학의 주체적인 위상을 확립하고자 다소 폐쇄성이 느껴지는 태도를 취한다.

<중 략>

1960년대와 1970년대의 문화가 요구했던 것은 실제 세계와의 직접적인 접촉보다는 사진을 통한 접촉을 더 편하게 느끼는 미디어 시대의 총아였다. 그러나 재현적 화가들은 사진사실주의를 통해서 비로소 현상 세계보다는 사진을 더 닮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한쪽 눈으로 본 시각과 공간적 왜곡, 전 시야에 걸친 단일 초점, 부드럽고 필름 같은 표면과 반짝이는 투명성 등의 추상적 특질들을 모두 갖춘 것이었다.
모더니즘은 과감하고도 고도로 지적인 솔직함과 단순 명쾌함에 있어서, 거의 더 이상 환원 불가능한 본질적 요소들조차도 완전히 제거하고자 노력해 왔었다. 이에 반해 환영적 사실주의는 순수한 인공물 내지 위조품이다. 그것은 관람자로 하여금 회화 작품이나 조각 작품이 결코 완전하게 똑같은 실제의 삶이 될 수 없다고 믿게끔 속이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것이다. 그래서 모더니즘이 우리에게 순진함을 포기하도록 요구 했다면 사실주의는 오히려 그 순진함의 복귀를 요구하는 것처럼 보였다.
작가로는 척 클로스, 루시엔 프로이트, 말콤 몰리, 존안드레아, 필립 펄스타인 등이 있다.

참고자료

· 김복영(1993), 한국의 모더니즘-한국미술 70년대의 정신성과 그 이후: 모더니즘의 개화와 그 유산, 공간
· 김홍신(2010), 1970년대 소설에 나타난 산업화 양상 연구, 박이정
· 문학사와비평연구회(1994), 1970년대 문학연구, 예하
· 이구열(1978), 1970년대와 서울의 화랑, 미술춘추
· 전영백(2010), 22명의 예술가 시대와 소통하다(197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자화상), 궁리
· 정창섭(1998), 한국미술의 모더니즘:1970-1979 전시서문, 무역센터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