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에 대한 조사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베트남 호이안[Hoi An]>

위치: 베트남 중남부 해안의 꽝남 성(省)에 있는 투본강의 북쪽 연안에 위치해 있는 작은 도시로서, 꽝남 성의 수도인 땀끼 시로부터 약 50킬로미터, 다낭시로부터는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인구: 약 83,000명

역사와 발전: 호이안의 기원은 기원전 2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서기 200년-1500년까지의 짬 시대에는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9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는 중요한 무역항으로 부상하여 아랍, 페르시아, 중국 등지에서 온 상인들로 붐볐다. 짬 왕국의 뒤를 이은 다이비엣 왕국은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지속되었는데, 이들 종족은 지금까지도 호이안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이비엣이 호이안에 정착했을 당시, 그들은 주로 논농사와 같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호이안 지역 주민들은 점차 특수 공예 제작을 전문으로 하게 되었고 다른 마을과 교역을 시작하였으며 이는 해외 무역으로까지 발전되었다. 호이안은 수심이 깊어 선박들이 정박하기 좋은 항구가 있는 다이끼엠 만과 가까운 데다가 보호항도 갖추고 있어 여러모로 지리적 여건의 혜택을 받고 있다. 17세기 전반에 호이안은 기독교 진출의 주요 관문이 되기도 하였다.

<중 략>

②바짜오: 바짜오 노래는 베트남의 중앙 해안가 어촌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바짜오 연주단은 3-4명의 지휘부와 10-14명의 합창부로 구성되는데, 합창부를 맡은 사람들은 각자 손에 노를 하나씩 쥐고 노래를 부르는 동안 노 젓는 동작도 함께 한다. 바짜오는 대개 전통 악기로 반주한다. 이런 유형의 노래는 고래 신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고, 조업 기간 중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것으로서, 호이안 어부들에게는 정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한국여성지리학자회, 41인의 여성지리학자 세계의 틈새를 보다, 푸른길, 2011년, p. 123~128
· 김창현, 질러 유라시아, 푸른길, 2011년, p. 75
· 윤미영, 맛있는 면 요리, 미디어월, 2011년, p. 184
· 유네스코 방콕 아태지역 사무소 지음, 관광이 아태지역 문화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2008년, p.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