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촌의 삶과 문화

소개

탄광촌의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나의 비평

목차

1. 개요
2. 본문 내용
3.고찰과 비평

본문내용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연구한 책이다. 삼척시립박물관에서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민속조사를 실시하였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의 탄광을 중심으로 탄광촌의 형성과 발전, 쇠퇴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에 따른 탄광의 생산활동과 이를 원활히 하기 위한 철도의 구획 등의 내용을 다루어 탄광촌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탄광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미루어 짐작하게 해준다.
또한, 자세하게 나아가 탄광촌의 주변문화와 의식주, 그들의 신앙을 비롯하여 세시풍속, 민속놀이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그 밖에 민요와 설화 소리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끝으로 탄광촌의 관광자원화 방안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으며, 생생한 화보가 곁들여 있어 보는데 지루함을 덜해준다.

탄광촌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탄광의 구조와 체탄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탄광의 입구는 대게 산의 7부 능선쯤에 자리 잡는다. 수직갱 또는 사갱으로 산 중앙으로 파 내려 간 후 암석층에 수평으로 굴을 뚫는다. 이를 굴진이라 한다. 수평갱에서 석탄층을 따라 작은 굴을 파들어 가는데 이를 연층이라 한다. 연층은 석탄으로 되어있어 무너지기 쉬우므로 갱목으로 굴을 받치며 파들어 간다. 연층 갱도를 다 만들고 나면 막장에서 부터 폭약으로 발파를 하여 석탄을 캐낸다. 이를 케빙이라 한다. 이렇게 굴진, 체준, 케빙이 계속되는 곳이 탄광이다. 그 외에도 난장에는 갱목을 준비하거나 석탄을 고르거나 광차를 운전하는 등 여러종류의 일이 있다.
탄광업체에 샤워시설이 들어선 것은 1980년대 이후의 일이므로 그 이전에는 모든 광부들이 일을 마친 후 집에 와서 씼었다. 따라서 아프리카 토인처럼 새까만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그 새까만 정도에 따라 하는 일을 구분할 수 있었다. 24시간 가동하는 탄광의 경우 아침 일곱시에 일을 시작하는 갑방, 오후 세시에 일을 시작하는 을방, 밤 열한시에 시작하는 병방으로 나누고 병방, 을방, 갑방의 순서로 돌아가며 일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