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의 변천사

소개

헤어스타일의 변천사

목차

1. 헤어역사
1) 상고시대의 헤어스타일
2) 삼국시대의 헤어스타일
3) 고려시대의 헤어스타일
4) 조선시대의 헤어스타일
5) 개화기와 일제치하(1876∼1945)
6) 현대 헤어스타일의 시대적 추세

본문내용

모발을 가다듬는 것은 신체보호의 기능 이외에 주술적이며 심미적인 기능을 지닌 인간의 종합적 표현수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머리를 소중하게 다루는 것이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것이라고 여겼으며, 모발을 가꾼 모양만 보아도 그 사람의 지위, 계급, 신분, 혼인의 유무 등을 알 수 있었으므로 헤어스타일은 사회적인 현상을 나타내는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 상고시대의 헤어스타일
인간이 두발에 신경을 쓰게 된 기원은 확실히 알기 어렵지만, 단군원년부터 땋아서 늘어뜨린 두발모양인 변발을 하였다고 전해져 있다. 비록 설화적 기록에 불과하지만 고대사회에서부터 두발을 관리하는 데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변발은 위만 조선시대 이전부터 땋아 늘였던 두발을 뭉쳐 정수리 부분에 둥글게 묶는 상투 형태로 변해갔으며 성인 남자는 상투를 하고 미혼자는 풀어헤친 모습을 하고 있다. 상투의 역사는 대략 2~3세기로 올라 갈 수 있는데 아이가 처음 태어나서 자라는 대로 두었다가 남녀를 구분하여 쌍상투를 했다. 이러한 두발 묶음의 형식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서 역사는 오래되었다고 본다..
2) 삼국시대의 헤어스타일
두발의 풍속은 국가의 체제가 갖추어지고 생활수준이 향상되기 시작한 삼국시대에 이르러 다양화되었다. 고구려의 벽서에 나타난 여인들의 두발모양이 무척 다양했고 백제의 여성은 혼인을 전후로 두발모양이 달랐으며 신라의 여인들은 가발을 사용해 장발의 처리기술이 능숙하였다. 또한 이 시기에는 두발모양으로 신분의 지위를 나타내었다. 고구려의 대표적인 두발 풍속으론 푼기명 두발과 쌍상투 두발이 있는데 푼기명 두발은 두발을 3분하여 한 다발의 두발 채를 뒤로하고 두 다발의 두발 채를 좌우의 볼 쪽에 늘어뜨린 계(두발을 맺는 양식)이고 쌍상투 두발은 좌우의 정변 가까이에 두 개의 계두를 솟게 한 것으로 고구려의 고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