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이해 해왕성너머의 태양계 천체들

소개

해왕성너머의 태양계 천체들
-왜행성들-

목차

1. 행성과 왜행성의 정의
2. 카이퍼대 천체 (KBOs, Kuiper Belt Objects)
3. 왜행성의 분류
4. 에리스
5. 명왕성
6. 마케마케
7. 하우메아
8. 세레스
9. 탐사계획
10. 왜행성 관련 특이 보고 내용들

본문내용

◎ 카이퍼대 천체 (KBOs, Kuiper Belt Objects)

카이퍼대(Kuiper Belt)는 1951년 제러드 카이퍼가 단주기 혜성의 기원으로 예언한 바 있는 해왕성 궤도(태양으로부터 약 30AU) 바깥, 황도면 부근에 있는 도넛형태의 영역을 일컫는다. AU는 천문단위(astronomical Unit)로 1AU는 지구와 태양의 평균거리인 약 1억4천960만 km이다. 카이퍼대는 좁은 의미로는 30~50AU, 넓은 의미로는 수백 AU까지 확장된다. 카이퍼대 천체(KBO)는 이 영역에 존재하는 천체를 일컫는다. 카이퍼대 천체는 명왕성으로 대표되는 명왕성족(Plutinos)과 1992에 발견된 1992 QB1으로 대표되는 큐비원족(Cubewanos)으로 구분된다. 명왕성족은 해왕성과의 공전 주기가 2:3으로 궤도 공명하고 있는 해왕성 바깥 천체들(TNOs, Trans-Neptunian Objects)로 해왕성이 태양 주위를 3바퀴 도는 동안 2바퀴 도는 천체를 지칭한다. 명왕성족에는 현재까지 알려진 카이퍼대 천체의 약 1/4이 해당한다. 큐비원족은 해왕성과 궤도 공명하지 않은 나머지 해왕성 바깥 천체들이다.

<중 략>

명왕성이 최초에 발견된 1930년대에는 지구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달보다도 작은 것으로 밝혀졌다. 명왕성의 공전 궤도는 찌그러져 있어 해왕성의 궤도를 침범한다. 이렇게 질량과 중력，그리고 공전궤도가 새 행성 기준에 맞지 않아 2006년 8월 24일, 공식적으로 태양계 행성 지위를 상실하고 왜행성으로 강등되어 소행성번호 134340번을 부여받았다.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들중에 유일하게 미국인 학자가 발견하였기 때문에, 명왕성이 퇴출에 대해 미국 천문학계의 반발이 많았으며, 이 문제는 정치논쟁으로 번지기도 하였다. 미국의 천문학계는 그동안 명왕성과 비슷한 수준의 행성들을 태양계 행성으로 추가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다른 나라의 천문학자들과 의견 차이를 보여왔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