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의 통치조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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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삼국의 관등조직
① 고구려
② 백제
③ 신라

2. 삼국의 중앙 통치체제
① 고구려
② 백제
③ 신라

3. 삼국의 군사제도
① 고구려
② 백제
③ 신라

본문내용

1. 삼국의 관등조직
삼국에서의 관등제의 기원은 부체제 하의 제가, 제간 회의에서 참석자들을 왕 이하 차례로 위계를 설정했던 데서 비롯했던 것으로 보인다. 관등은 부를 단위로 각각 설정되었던 것은 아니다. 대가, 대간에 의해 그 수하에게 주어지는 하위관등을 제외한 여타의 모든 관등은 왕에 의해 수여되었다.
삼국초기에 정치체제는 부체제로서 왕이 유력한 부의장이자 국가전체의 장으로서 존재하였던데 반해서 삼국의 국가가 고대국가로 발전하면서 왕권이 강화됨에 따라 각 부의 자치권이 소멸되어 가고 왕권하의 일원적인 관등제와 관직체계에 흡수되면서 각부의 수장 층들도 관등제와 신분제에 따라 편제되게 된다.

① 고구려
고구려는 대대로 이하의 10여 관등이 존재 한다. 고구려의 관등에 대한 기록을 알 수 있는 사료에서 <위지>동이전의 경우 상가(相加) 등 10개의 관등이 마련되어있었다고 기록되어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서>>(周書)에는 13관등, <<수서>>(隋書)에는 12관등, <<당서>>(唐‘書형)에 12관등, <<한원>>(翰苑)에는 14관등으로 각각 다른 수의 관등으로 나오는데 이것은 고구려에서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관등의 수를 조정하면서 운영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한원에 나온 14관등이 고구려 후기의 완성된 모습으로 보고 있다.
고구려 관등조직의 가장 큰 특징으로 (兄)’계열과 ‘사자(使者)’계열 두 가지 명칭을 중심으로 관등이 분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형계열에는 조의두대형, 대형, 소형, 제형이 있으며 兄은 연장자 내지는 가부장적인 족장의 뜻으로 종래의 족장 세력이 집권적인 왕권아래 통합, 편제되는 과정에서 그들의 족적 기반의 차이에 따라 개편된 것이 형계열의 관등이다.
사자계열에는 태대사자, 대사자, 발위사자, 상위사자가 있다. ‘사자’는 조세를 거두어들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행정적인 관리 출신이 이들 지위에 따라서 여러 관등으로 분화되어 편제되었다. 이처럼 고구려는 성격이 다른 두 개의 계열이 하나의 관등체계 안에 통합, 편제되었던 것이다.
고구려의 중앙정치제도에서는 관부와 관직명에 대한 기록이 보이지 않는데 이것은 관등이 곧 관직의 의미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大對盧가 수상으로서 국사를 총괄하였으며, 이 대대로가 귀족들에 의해 선출되었다 하여 귀족들의 합좌제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