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혁명과 시민종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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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시민종교의 형성
Ⅲ. 시민종교의 독립선전
Ⅳ. 공화주의와 시민종교의 교집합
Ⅴ. 혁명을 낳은 독립혁명의 의의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독립혁명은 본래 신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의 자주를 찾기 위한 투쟁이 아닌, 식민 모국이었던 영국에 대항하여 13개의 독립된 주가 연합하여 영국 당국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꾀한 혁명이다. 당시 영국의 동인도회사는 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를 혁파하기 위한 시도로 미국의 보스턴을 시장으로 이용하면서 보스턴의 차 상인들의 분노가 표출되는 보스턴 차당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 영국정부와 벌인 렉싱턴, 콩코드에서의 독립전투를 시발점으로 당시 미국은 ‘건전한 방임’ 이라는 식민지 정책으로 오랜 기간을 13개 주가 자체적으로 국가 역할을 감당해왔기 때문에 이에 반발 수밖에 없었다. 13개 주가 모두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이뤄낸 혁명은 아니었지만 당시의 각각에 의회를 두고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주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국가라는 틀 안에 들어오게 된 중요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혁명의 결과로써 당시 혁명이 진행되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쟁에 쓰이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전시채권이 발행되었다. 13개 주는 이를 동등하게 부담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회피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계층은 전시채권을 사들임으로써 후에 이윤을 증대 시키고 이는 경제적으로 불우한 계층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로써 미국적 생활방식으로서의 경제적 격차가 발생하고 점차 자본주의로 이행하게 되면서 격차는 더 벌어지고, 곤고히 굳어지게 된다. 어쨌든 독립혁명 당시의 시대를 바탕으로 독립혁명이 전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종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종교는 그저 심리적인 안정과 종교적 귀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닌, 독립이 대두되고 있는 당시의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종교의 종파를 넘어 시민종교로써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고, 나아가 미국이라는 국가로 뭉쳐 영국에 대항해야 하는 이유를 선과 악에 빗대어 설교한다. 이러한 종교적 설교와 선전은 보다 자연스럽고, 거부감없이 식민지인들에게 흡수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Elizabeth E. Dunn. 「The American Revolution, Origins and Reasons for Its Success」. Journal of American studies. 1976
· 박은진. 「독립혁명기 미국 기독교의 시민종교화」. 미국사연구. 2006
· 이보형. 「아메리카혁명은 어떠한 혁명인가」. 미국사연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