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의 탄생 정리

소개

비너스의 탄생에 얽힌 신화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작품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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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너스의 탄생」은 산드로 보티첼리의 대표적인 그림 가운데 하나로, 달걀노른자와 아교를 섞은 불투명 안료를 사용하는 템페라 물감을 사용한 작품이다. 현재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비너스의 탄생」은 1484년에서 1485년경 완성된 작품으로 사실 이 작품의 제작 시기나 후원자, 제작 계기는 알려져 있지 않고, 「비너스의 탄생」이라는 제목 또한 1900년대에 들어와 지어진 것으로 「비너스의 탄생」이라기보다는 비너스의 도착이라는 제목이 더 잘 어울린다. 보티첼리 작품의 비너스는 탄생한지 한참 지나 퀴프로스의 해안가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비너스의 탄생」은 로마 신화에서 사랑과 미를 관장하는 여신인 비너스가 서풍에 머리를 흩날리며 푸른 바다 거품으로부터 태어나 진주조개를 타고 바다 위에 서 있다. 그림의 왼쪽에는 서풍의 신 제피로스가 그의 연인 클로리스와 함께 있는데, 제피로스는 비너스를 향해 바람을 불어 그녀를 해안으로 이끌고 있다. 제피로스와 클로리스 주위의 흩날리는 꽃은 장미꽃으로, 장미꽃은 아프로디테를 의미한다. 비너스의 오른쪽에 펼쳐진 퀴프로스섬의 해안에서는 상록수잔가지목걸이를 한 계절의 여신 호라이(여신들과 요정들이 아닌 한 명의 여신이 나온 이유는 아프로디테를 부각시키기 위함)가 외투를 들고 비너스를 맞이하고 있다. 이 작품의 특이한 점은 바다에서 자라지 않는 부들이 왼쪽 하단에 그려져 있다는 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