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세계관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찰

목차

1. 공자, 맹자의 ‘인’과 ‘의’에 관하여
2. 불교의 사성제, 삼법인, 연기설에 대해서
3. 종교의 본질에 대해서
4. 종교진화론적 관점에서의 견해(타일러, 프레이저)
5. 인류고대문명의 자연조건 및 환경(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본문내용

1. 공자, 맹자의 ‘인’과 ‘의’에 관하여
공자는 춘추전국시대 혼란의 원인을 인간의 도덕성 타락으로 보았다. 즉 도덕성을 이기적인 욕심이 가리고 있는 상태를 공자는 타락했다고 정의를 내렸다.?그러므로 공자는?사회의 혼란을 해결 하기 위해서, 도덕성을 가리고 있는 욕구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해결된다고 생각했다. 공자가 말하는 도덕성이 바로 ‘인’이라고 볼 수 있다. 공자의 ‘논어’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공자는 완전한 최고 덕목으로 인을 꼽는다. 이 인에는, 굉장히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인의 뜻은 1) 사람다움(인간다움)을 뜻한다.?여기서 말하는 인간다움이란 2) 남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뜻하며, 공자가 말하는 남을 사랑하는 마음(인)은 조건적, 차별적 사랑을 뜻한다. 남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으로 앎이 있어야 하고, 분별적으로 사랑을 실천까지 하는 것을 인이라고 한다. 즉 공자의 사랑은 다시 말해 차별적-분별적-조건적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자 이전 시기의 ‘인’은 군주가 그의 백성에게 보이는 친애의 뜻으로 이해되었으나, 이후 의미가 점차 확대되어 군주에게만 한정되지 않는, 하나의 개별적인 덕목인 자비로움을 가리키게 되었다. 이와 같이, 공자는 모든 개별적인 덕목을 포괄하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며 완전한 덕성을 나타내는 말로 ‘인’의 의미를 변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인의 실천 덕목으로는 충, 서 등이 있으며 충(忠=자아완성=수신제가)은 옳고 그름을 확실히 알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마음 속의 중심을 하나만 가짐으로써 성실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을 제대로 다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서(恕=사회구제=치국평천하)는 내 마음에 비추어 타인을 생각하는 것, 즉, 타인에 대한 관용, 이해, 사랑을 뜻한다.
이에 비교하여, 맹자는 공자보다 조금 더 힘든 시기를 살았기에 ‘인’보다 강력한 ‘의’를 더 강조했다. ‘인(仁)은 인(人)이다’라고 하여 인을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 보며, 이에 이어, 맹자의 ‘의’ 사상은 의리지변, 군신유의, 사단설의 측면에서 각각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특히 의리지변의 의는 사적인 물질적 이익을 가리키는 ‘이(利)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모든 사람이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정신적, 도덕적 가치를 가리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