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스부르크 왕조의 궁정음악-막시밀리안 1세부터 마리아 테레지아 시기까지

소개

합스부르크 왕조의 궁정음악-막시밀리안 1세부터 마리아 테레지아 시기까지

목차

Ⅰ.서론

Ⅱ.마리아 테레지아 이전의 궁정음악
ⅰ.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음악과 비엔나 소년 합창단의 성립
ⅱ.미남대공 필립과 마르가레트 대공녀의 음악가
ⅲ. 카를5세와 페르디난트 1세의 채플소년합창단
ⅳ.막시밀리안 2세
ⅴ.루돌프 2세와 마티아스

Ⅲ.마리아 테레지아 시기의 궁정음악

Ⅳ.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까닭에 유럽 대륙의 역사적 변천과 관계가 긴밀하였고, 역사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주변 열강들의 속국이나 작은 독립국으로 명맥을 이어 나가던 오스트리아는 10세기 말 바벤베르크 왕가가 집권하고 13세기 때 합스부르크 왕가의 속령이 되면서 유럽사에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이후 16세기 카를 5세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자리와 에스파냐 지역까지 차지하면서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으로 부상하였던 합스부르크가는 18세기까지 직계와 방계가 모두 유럽 왕실의 주축으로서 건재하였다. 그러면서 18세기 유럽 왕실은 프랑스의 부르봉 가문과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가문이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합스부르크가의 시작은 10세기경 스위스 북부의 작은 지역 소 영주에서 11세기 합스부르크 성을 쌓은 뒤부터 가문의 이름을 ‘합스부르크’라고 하였다.

<중 략>

합스부르크가의 왕조는 10세기경 스위스 북부의 작은 지역에서 출발하여 11세기 합스부르크 성을 쌓은 뒤부터 가문의 이름을 ‘합스부르크’라고 하였다. 합스부르크의 본격적인 발전은 음악의 발전과 연결하여 볼 수 있다. 본고의 내용을 간단하게 언급해 보면 막시밀리안1세는 자신의 통치 기반을 하나씩 새롭게 다져나가는 일에 착수하였는데, 그중 한 가지가 바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서의 자신의 지위에 상응하는 궁정 예배당의 개편이었다. 이러한 개편은 오늘날 비엔나 소년 합창단의 공식적인 시작이었다. 막시밀리안 1세이후 미남대공 필립과 마르가레트 공녀시대에서는 최상층 귀족들이 음악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음악 생활에 참여하였다. 당시 예술 작품들 속에서도 귀족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카를 5세와 페르디난트 1세의 음악은 채플소년합창단의 활약이었다. 카를 5세 시기의 브룩과 페르디난트 1세 시기의 메센스는 채플소년합창단 출신으로 이후 궁정악장을 역임하였다. 막시밀리안 2세 시기의 음악은 필리페 드 몬테로 대표된다. 그는 르네상스의 플랑드르 작곡가 중 마지막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로서 미사를 위한 곡 뿐만 아니라 세속적인 곡, 샹송도 작곡하였다. 루돌프 2세 시기의 음악은 그가 음악에 대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 이후 마티아스가 수도를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옮겨왔고 채플 내에서 이태리 음악가들이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양식의 음악이 들어오게 되었다.

참고자료

· 김정미, 『세계사 여자를 만나다』, 아름다운 사람들, 2011.
· 이남재, 「합스부르크 제국과 음악: ‘비엔나 소년 합창단’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Ⅰ-비엔나 소년 합창단의 설립」,『역사와 문화』, 문화사학회, 2007.
· 이남재, 「합스부르크 제국과 음악 : `비엔나 소년 합창단`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II - 합스부르크 제국의 확립과 트렌트 종교회의」,『역사와 문화』, 문화사학회, 2007.
· 이남재, 「합스부르크 제국과 음악 : ‘비엔나 소년 합창단’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III, 막시밀리안 2세와 그의 두 아들」,『역사와 문화』, 문화사학회, 2008.
· 이남재,『18세기 합스부르크 왕가와 음악 Ⅰ』,『역사와 문화』, 문화사학회, 2009.
· Robert A. Kann, a History of the Habsburg Empire 1526 1918, Berkeley :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