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강화요약(리뷰)

소개

문장강화 책 요약과 작품 10편 선정이 담겨있습니다.

목차

1.서론 - 문장강화를 읽기 전 마음가짐
2.본론 - 문장강화 요약과 이유
3.결론 - 문장강화를 읽고나서 느낀점
4.작품 10편 선정

본문내용

언젠가부터 창작하는 일을 꿈꾸었고 그 꿈은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글을 쓰는 데에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무작정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펜과 종이로 쏟아 내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쓰여 진 문장을 보면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글과의 괴리감을 느껴 우울하기만 했다. 생각해보니 머릿속에 표현하고 싶은 생각들은 많지만 그것을 실체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했다. 즉, 글쓰기 훈련이 되어있지 않았던 것이다. ‘문장강화’ 라는 책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글쓰기 입문서로 오래부터 사랑받아온 책이었고 수많은 학교에서 교제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껏 부풀어진 기대를 안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에 책을 펼쳤을 때 1930년대에 처음 출판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끝까지 읽고 나서는 글이라는 것이 이렇게나 미묘하고 복잡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탄하였다. 책은 처음에 문장작법의 의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글의 형식은 물론 퇴고와 문체까지 한 권에 담은 그야말로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문학의 바이블이었다.

<중 략>

1) 세환은 군수와 정반대로 키도 작달막하고 몸피도 가냘펐다. 얼굴빛까지 해끔하되 새까만 눈썹과 오똑한 코며 얼굴의 째임째임이 제 체격과 어울리게 매울 조직적이었다. 대가리를 까불까불하며 궁둥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걸어 다니는 모양은 일본사람으로 속게 되었다.
- 현진건의「지새는 안개」에서
-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뒤로 나름대로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해 보았는데 그 중 하나가 인물묘사를 위해서 연예인 사진을 놓고 나름대로 그 생김새를 묘사해 보는 것이었다. 현진건의 「지새는 안개」이 부분을 읽으니 인물의 얼굴 생김새를 묘사하면서 읽는 이에게 전체적인 인물의 모습도 떠올리게 해주며 그의 성격까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인물을 묘사할 때 단순히 생김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읽는 이에게 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쓰도록 연습해봐야겠다.

2) 꽃이 가지에 붙자면 먼저 화병이 달리어야 하겠는데 어찌도 성급한 꽃인지 화판이 직접 수피를 뚫고 나와 납족납족 붙는 것이랍디다. 어린아이들 몸뚱어리에 만신 홍역 꽃이 피듯 하는 꽃이니 하도 탐스러운 정열에 못 견디어 빛깔마저 진홍이랍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