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형태론]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인간과 기술을 읽고 한국 현대건축이 나아갈 길에 대하여

소개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인간과 기술을 읽고 한국 현대건축이 나아갈 길에 대하여

목차

1. 오르테가 이 가세트가 본 기술이란 무엇인가?
1.1. 가세트가 본 인간과 동물이 다른점
1.2. 가세트에게 기술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1.2..1. 기술은 무엇인가?
1.2.2 인간과 기술의 관계
1.3. 내가 느끼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
1.3.1. 과학과 기술의 관계
1.3.2. 인간과 과학기술의 관계

2. 서양 현대건축의 흐름

3. 한국 현대건축의 흐름
3.1. 우리 건축은 제대로 가고 있는가?
3.2. 앞으로의 우리 건축 풀어가기

본문내용

1. 오르테가 이 가세트가 본 기술이란 무엇인가?

1.1. 가세트가 본 인간과 동물이 다른점

인간과 동물이 다른 것이 무엇인가? 지금까지 나의 머릿속에는 인간이 동물에게 없는 이성을 가졌다는 것이였다. 그런데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인간과 기술이란 책을 읽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볼수 있었다. 가세트는 동물과 인간의 차이를 필요와 행위로서 설명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은 자연이라는 세계속에 존재하고 자연에서 삶을 지속시키기 위해 삶의 필연적 요소들을 객관적 필요라고 가세트는 말한다. 먹는것과 마실것, 그리고 추위를 극복하는 것은 삶을 유지하기 위한 객관적 필요이고 이것을 충족하기 위해 먹을 것을 찾아다니고, 몸을 따스하게 유지하는 행동은 실존으로서의 본능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이 있다면 그것은 삶을 유지하기 위한 객관적 필요들을 자연속에서 충족해지 못했을 때에도 새로운 유형의 행동을 전개시킨다는 점이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것, 먹는다는 것은 자연세계내의 단순한 실존으로서 이해되어지지만 불을 발견해 추위를 극복하거나 땅을 일구어 경작을 통해 음식물을 만들어 내는 행위는 본능적 행위와는 다르다.

<중 략>

그렇다면 우리 건축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나아가 우리 건축의 거장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우선은 건축 교육에 있어 변화해야 할 것이다. 이번 한국 근현대 건축과 같은 수업을 통해서 우리 건축에 대한 재해석과 정체성 확립을 학부 때부터 계속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 전통건축과 근현대 건축의 연관성을 계속해서 밝혀내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한국건축사에 대한 흐름이 명확히 정리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과거와 현재와의 연결고리 탐구 작업을 계속 하고 서구 근대건축이념이 우리의 건축과 접목됨에 있어 어떤 한계성을 드러냈고 앞으로 어떻게 접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현대적 논리체계 속에서 새로운 이념으로 정립되었을 때에 한국의 진정한 현대 건축이 존재 할 수 있을 것이다.

서구의 기술과 한국의 정신을 결합하는 cross over적인 장르가 건축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걸쳐 만연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서양사상이 지니고 있었던 인간의 자연에 대한 지배적 관계에서 동양사상인 공생의 관계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생태개념의 건축과 과학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편화 되고 있고 개인주의와 공동체를 결합하는 새로운 공동사회를 위한 도시개념이 나타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