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극장전>

소개

<극장전> 시나리오 분석 레포트

목차

1. 시놉시스
2. 주인공과 그가 하고자 하는 일
3. 장애물
4. 전제와 오프닝
5. 주요 긴장과 해결
6. 주제
7. 통일성
8. 설명
9. 캐릭터 성격 묘사
10. 스토리의 발전
11. 아이러니
12. 준비와 여파
13. 씨뿌리기와 거둬들이기
14. 미리 알려주기와 예상하게 만들기
15. 개연성
16. 행동과 활동
17. 대사
18. 비주얼
19. 드라마틱한 장면

본문내용

1. 시놉시스

소심한 19살 청년 상원은 수능시험을 마치고 형에게 용돈까지 두둑하게 받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첫사랑이었던 영실을 수 년만에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서 노래도 부른다.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상원에 비해 영실은 오히려 상원보다 더 적극적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되지만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억눌리며 성장과정을 보내 온 상원은 성적기능까지 잃어버려 여자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게 된다. 급기야 상원은 영실에게 함께 죽자는 제의를 하게 되고, 이튿날 두 사람은 함께 수면제를 먹기로 한다. 둘은 약을 사러 약국을 돌아다니다가 택시를 기다리는데, 상원은 영실을 두고 도망쳐 자기 혼자 죽으려 하지만 영실이 쫓아와서 상원을 잡는다. 그리고 둘은 남산 근처의 여관에 도착하게 되는데, 마침 그 때 아주 예쁘게 눈이 내린다. 약을 한 알씩 똑같이 나누고 둘은 약을 먹은 뒤 서로 껴안고 울음을 터뜨린다. 중간에 잠이 깬 영실은 화장실에 가서 토를 한 후 정신을 차리고 상원의 집에 전화를 건다. 그리고 아주 담담하게 여관을 나선다. 전화를 받고 온 아저씨가 상원을 병원에 데리고 간다. 상원은 자신의 인생이 다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마치 영실이 자판기에 넣어 온 동전으로 인한 공짜 커피처럼 자신의 인생도 공짜로 주어진 것이라고. 집에 돌아와 가족들이 모두 모인 곳에서 상원은 엄마에게 꾸중을 듣자 진짜 죽어버리겠다며 집을 뛰쳐나와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아무도 따라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엄마’를 울부짖는다. 여기까지가 첫 번째 이야기인 영화 속의 영화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