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읍시기에 따른 백제고분의 변화

소개

백제고분의 변화양식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머리말
시대개관
고분의 정의
백제 고분의 종류
백제 고분의 도읍별 특징
- 한성시기
- 웅진시기
- 사비시기
백제 고분의 변화 과정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머리말

고고학적 자료서 고분은 어느 유적보다도 특수성과 지역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 시대의 사회를 반영하는 상징물이 된다. 고분은 매장자와 사회구성원간의 차별성을 강조함으로서 지배력을 유지하는 정치적 성격이 강할 뿐 만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 예술을 이해하는 좋은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고분의 크고 작은 변화는 당시 사회내외적인 관계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 당시의 전반적인 사회변화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되어준다.
백제 고분은 축조재료와 매장부의 특성을 기준으로 삼아 돌을 재료로 한 석축묘로 적석총, 횡혈식 석실분, 수혈식 석곽묘, 횡구식 석실분과 석곽묘로 세분화 할 수 있고, 흙을 파서 만든 토광묘는 순수 토광묘, 목관토광묘, 목곽토광묘, 주구묘, 분구묘로 구분할 수 있다. 항아리를 매장 주체부로 사용한 옹관묘는 석실옹관, 토광옹관, 분구옹관, 횡혈옹관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특수형식인 화장묘와 전축분 외관묘로 구별 할 수 있지만 본고에서는 도읍시기별 고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 토광묘 적석총 석실분 석관묘 석곽묘 전축분 옹관묘 화장묘 등 7개의 묘제의 특징만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백제는 고구려 장수왕의 남침으로 도성이 함락됨에 따라 웅진[공주]로 도읍을 이동하게 된다. 이러한 갑작스런 도읍의 이동은 국가적 혼란을 가져왔지만 금강 수로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무령왕대의 회복된 국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 중국과의 정상적인 대중외교 루트를 확보하여 많은 선진 문화를 수용하였으며 왜와의 관계에 있어 우호적인 관계 속에 백제의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부흥을 도모하게 된다. 다시 무령왕대의 회복된 국력을 바탕으로 성왕 16년 웅진에서 사비로 계획적인 천도를 단행한다. 이와 같은 백제의 2번에 걸친 천도는 백제의 묘제의 양식의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 계기가 되는데 백제 초기 한성백제 시기에 고분은 고구려의 영향으로 고구려의 고분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며, 웅진으로 천도한 후에는 대외관계의 증대로 남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후에 사비로 천도한 후에 또다시 묘제의 변화를 보인다. 백제의 수도 천도는 단순한 도성 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도읍별 백제 고분의 변화양식도 백제의 도성 이동에 따른 변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자료를 제공해준다.
본고에서는 백제의 시대개관을 알아보고 고분의 정의와 백제의 고분종류를 토광묘 적석총 석실분 석관묘 석곽묘 전축분 옹관묘 화장묘 등 7개의 묘제로 나눠 간략하게 알아보고 백제의 도읍별 고분의 특징과 변화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강인구, 1977, 『백제고분연구』, 일지사
· 강인구, 1984, 『백제고분연구』, 학생사
· 강인구, 1991, 「삼국시대의 고분」, 『고분』, 대원사
· 노중국,권오영, 2008, 『백제의 역사와 문화』, 충청남도역사문화원
· 이남석, 2002, 『백제의 고분문화』, 서경
· 한국고고학학회,2007, 『한국고고학강의』, 사회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