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사회주의

소개

과학적 사회주의
- 사회주의의 양면성에 대하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본주의의 경제 체제는 개인적 이윤추구를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자유경쟁을 바탕으로 하는 제도이다. 즉, 이윤을 추구하고자 하는 개인의 경쟁에 의해 굴러가는 자유 시장 경제 체제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생산의 무정부성, 자본의 집중, 자원의 낭비, 실업과 빈곤의 증대, 정기적 공황 등 자본주의의 여러 모순과 병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자본주의의 바탕인 개인주의에 있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주의를 폐지하고 그에 반대되는 원리로 대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개인주의의 반대원리로 생성된 개념이 바로 사회주의이다. 1840년대, 생시몽, 푸리에, 오언 학파들은 모두 자유경쟁을 기초로 하는 초기 자본주의 제도의 결함을 비판하고, 생산. 분배. 노동을 조직하는 힘을 개인적인 데서 사회적인 것으로 바꿈으로써, 즉 사회적 공동 관리에다 둠으로써 사회의 경제적, 윤리적 기반을 변혁할 것을 주장한 일련의 이론을 사회주의란 말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초기 사회주의자들의 학설과 사상에는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적 이론과 정책이 없다하여 유토피아 사회주의라고 단정했다. 그들은 일반적인 역사적, 경제적 배경 외에도 헤겔의 변증법과 포이에르바하의 유물론, 프랑스의 유토피아적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이념과 오웬의 사회개혁 시도 및 전통적 영국의 정치경제학, 특히 아담스미스, 리카도의 이론 등을 종합하여 역사발전의 ‘법칙’을 알 수 있다고 하여 자신의 사상을 과학적 사회주의라고 지칭했다. 마르크스는 당시 유행하던 사회주의의 조류에 대해 ‘공상적 사회주의’로 비하하고 자신의 이론을 ‘과학적 사회주의’로 명명한 것이다. 그의 사상은 사적 유물론과 잉여 가치론, 노동 가치설이 기본 틀을 이루고 있다. 사적 유물론이란 유물사관이라고도 하는데, 역사가 발전하는 원동력은 관념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이라고 하는데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