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시대의 국가와 사회

소개

춘추시대의 국가와 사회에 대해 조사하여 발제문형식으로 쓴 글입니다.

목차

Ⅰ. 춘추열국의 구조와 정치
Ⅱ. 현의 출현과 씨족제질서의 해체
Ⅲ. 전국 국가의 형성과 그 과제
Ⅳ. 변법과 제민지배

본문내용

Ⅰ. 춘추열국의 구조와 정치
은대부터 춘추기까지의 중국사회를 구성하는 기본단위는 읍이었다. 읍은 취락에 대한 통칭으로서의 발달 정도에 따라 규모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지만 그 출발점은 어디까지나 독립적인 자연취락이었고 또한 당시 사회의 기층을 이루는 대다수의 읍 역시 소규모의 자연취락이었다. 읍은 춘추 중기를 분기로 하여 중앙에 직할된 현으로 재편되어 갔다.「좌전」등의 고문헌에 보이는 읍은 대체로 3단계로 구분된다. 우선 제후가 거주하는 중심적 읍인 국, 국 이외의 중요 읍인 도, 그리고 그 이외에 단지 읍으로 지칭되거나 비라 일컬어지는 일반읍이 있다. 춘추 중기 이전까지, 상하 읍 사이의 지배종속관계와 각 단계의 읍 내부에서의 씨족적 질서를 기반으로 국가구조와 사회조직을 구성하였다. 영토의식이 뚜렷하지 않았던 춘추 전기, 신읍이라 일컫는 국과 국 사이에는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일종의 지배의 공백지대가 존재하였으며 이 같은 지역이 읍을 이탈한 소농민에 의해 개발되어 취락이 형성되면서 그의 영유권을 둘러싼 국간의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국의 구성원으로는 공, 경․대부, 사가 있다. 공은 국의 최고 우두머리지만 전국 이후의 전제군주와는 성격상 거리가 멀었고, 국 구성원 전체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표자로서 종교적 카리스마에 호소하는 공동체 수장에 가까운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경․대부는 공과 더불어 국의 권력집단을 구성하는 계층이다.

< 중 략 >

Ⅱ. 현의 출현과 씨족제질서의 해체
춘추기에 들어와 주왕이 통제력을 상실함에 따라 그에 대신하여 나타난 질서유지형태가 패자를 구심점으로 하는 회맹적 질서였고, 그것이 지향한 ‘존망계절’이란 기존의 열국체제을 유지하는 것이었다.춘추 중기를 분수령으로 씨족제질서가 붕괴된다는 것은 확고부동한 정설이다. BC 7세기경부터 강대국들은 멸국치현의 지배방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