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칠정 논쟁의 기원, 논쟁내용, 그리고 의의

소개

사단칠정논쟁에 관한 내용, 의의를 담았습니다.

목차

1. 사칠논쟁이란 무엇인가.
2. 사칠논쟁의 발단
3. 사칠논쟁의 전개
4. 사칠논쟁이 가지는 의의

본문내용

1. 사칠논쟁이란 무엇인가.
사칠 논쟁은 조선조 유학자였단 퇴계 이황(退溪 李滉)과 고봉 기대승(高峯 奇大升)간에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논변으로, 사단과 칠정이라는 인간과 사물에 대한 개념을 이용하여 인간의 본성이 어떠한가에 관하여 논하는 논쟁이다. 조선조 유교에서 가장 중요한 논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단칠정논쟁은 한국 성리학만의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는 것, 더 나아가 한국 성리학만의 특별한 경지를 얻게된 계기라고도 할수 있겠다. 물론 태극과 이기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관적인 성리학과 심, 성, 정을 중심으로 하년 인간관적인 성리학은 상호 연관적인 면모가 많이 있기 때문에 순수한 인성론적 문제라고 볼수는 없겠다. 하지만 사칠논쟁은 인간을 포함한 세상의 모둔 존재의 일반적인 해명 보다는 인간에게 있어 행위의 주체는 누구인가? 선이 있을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선이 존재하는 형식은 무엇인가?에 대한 것들을 문제 삼고 있으므로 인간적인 주제라고 할수 있겠다.
사칠논쟁에서 중요한 논쟁거리가 되는 개념으로는 사단과 칠정이 있는데, 사단은 최초 『맹자』에서 성선설의 근거로 제시된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통하여 언급되었으며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선천적/도덕적인 능력을 말한다. 맹자는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본성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그 것이 바로 사단이다. 사단은 각각 넉사(四)와 단서로써의 단(端)으로, 마음속에 존재하는 씨앗이라고 할수 있겠다. 맹자는 “인간은 누구나 선의 씨앗을 타고나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이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과 옳지 않은 것을 부끄러워 하는 마음, 겸양을 나타내려는 마음, 그리고 시비를 가리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한다. 또한 세상이 혼란스러운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이 선의 단서를 충분히 성장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며, 마음속에 있는 선의 단서를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수련해야 한다고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