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기빙(내가얼마 못산다면)

소개

케어기빙 내가 얼마 못단다면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상황 : 나는 오늘 혼자 병원에 가서 폐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 선언을 받았다.
A. 나의 반응
B. 케어기빙
C. 이 리포트를 작성하고 나서 소감

본문내용

상황 : 나는 오늘 혼자 병원에 가서 폐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 선언을 받았다.

A. 나의 반응

1. 진단결과를 통보받고 나는 어떤 마음이 들 것 같은가?
나는 오늘 병원으로부터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 가끔 상상을 했었지만 내가 직접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고 나니 기가 차다 못해 울음도 나오지 않는다. 내가 6개월 밖에 살수 없다니 믿을 수 없다. 이 상황이 꿈일 것이라고 몇 번이고 볼을 꼬집고 또 꼬집고 피가 나도록 꼬집어보았지만 무어라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공허한 상태다. 마치 가슴 한쪽이 대포를 맞아 뻥 뚫린 것처럼 내 가슴을 대못으로 박는 것 같은 찢어지는 마음이 몰려온다. 하필이면 내가 왜? 남에게 못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나보다 죄를 많이 짓고 사람들도 많은데 내가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지? 마음이 먹먹해지며 속이 모두 다 타들어 가는 것 같다. 한참을 멍하니 있다 마음이 잦아 덜더니 이제는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내 처지가 불쌍하고 나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불상한 남편, 내 새끼들 어떻게 해야 하나 ~ ~ 이 마음 ~ ~

< 중 략 >

B. 케어기빙

1. 누구에게 나의 케어를 부탁할 것인가? (주된 케어기버를 누구로 하겠는가?) 왜 그인가?

사실 이제 6개월이란 시한부를 살고 있지만 사랑을 가족을 위해 혹시 모를 기적을 믿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나를 돌봐줄 사람으로 남편으로 정하고 싶은 마음은 어느 누구보다 간절하지만 나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며 마음 아파할 당신보다는 남편이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문 케어기버에게 부탁할까 한다. 가족보다는 불편하겠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오히려 내가 병마를 이겨내는데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일수록 많은 도움을 받을 않을까 해서 이다. 만약 4개월이 지나도 차도가 없다면 그래도 나를 사랑하는 나의 가는 모습을 사랑하는 모습을 바라봐 줄 수 있는 남편이 옆을 지켜 주었으면 한다. 마지막 가는 그 시간까지 남편 모습을 눈에 담아 두고 가고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