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의한 해양 산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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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의한 해양산성화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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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의한 해양 산성화

기본적으로 해양산성화는 기후변화와 관련되어 있는 이슈이다. 이산화탄소가 대기뿐 아니라 해양으로 흡수되어 해양을 변화시킨다. 해양산성화에 대한 내용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 데이터와 관련이 깊다. 최근의 모든 기후변화 이슈의 가장 근본적인 데이터도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와 관련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하와이 미우나로아
아래 있는 두 개의 그래프는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이야기 할 때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하와이 미우나로아에서 측정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이다. 그래프를 보면 1958년경 측정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비율은 315PPM, 그러나 지금은 약 390PPM에 육박하고 있다. 그래프의 빨간선은 월별변화이고, 검정색은 연간변화이다. 이 그래프를 일컬어 “Keeling Curve"라고 한다.


< 중 략 >

대기와 바다간의 이산화탄소 교환 또는 바다의 이산화탄소 흡수 관련한 연구는 표면해수압력(pco2)과 표면해수온도(SST) 간의 관계를 이용한 모델링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래 그림은 가장 최근에 발표된 자료로 지난 28년간의 평균값에 비교하여 2009년의 변화 값을 나타낸 자료이다.
또한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일정한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지구의 탄소 순환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래는 탄소가 바다에서 저장되는 형태를 설명하는 그림이다. 바다의 탄소저장 기능은 기후변화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국제적 연구그룹이 형성되어 이를 연구하고 있다.

바다의 산성화는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인한 결과이지만 해수면의 상승이나 다른 기후변화의 문제들에 비해 비교적 덜 주목된 분야인 것 같다. 그러나 산성화로 인한 어족자원의 고갈, 생물다양성의 감소문제는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다 시급한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 기후변화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기 위해서 기후변화의 정확한 영향과 예측이 필요하지만 아직 산성화 부분의 경우 등에는 이러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많이 지적되고 있다.

참고자료

· 네이버블로그 - OCEAN and LIFE (http://blog.naver.com/aprilocean)
· 온케이웨더 기사 - 해양 산성화 영향 ‘산호초 사라진다’ - 김태환 기자
· 기상청블로그 - 생기발랄 (http://blog.km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