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로리 팍스(Suzan Lori Parks)의 생애와 작품세계 그리고 그의 작품세계

소개

수잔 로리 팍스(Suzan Lori Parks)의 생애와 작품세계 그리고 그의 작품세계

목차

(1) 작가소개

(2) 작품경향

(3) 주요작품

본문내용

(1) 작가소개
1964년 미국 켄터키주(Kentucky) 포트녹스(Fort Knox)에서 태어났다. 직업군인인 아버
지로 인해서 여러 지역을 이사 다시며 청소년기를 보냈다. 신화와 민속에 대해 관심이 많았
던 그녀는 이야기와 곡을 쓰는 것을 즐겼다.
아버지가 독일로 발령이 나서 모든 가족이 독일로 가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그녀의 독일
어가 유창해졌다.
Mount Holyoke College를 다녔으며 1985년 영문학과 독일문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대학을 다니며 James Baldwin의 작문수업을 수강한 것이 글을 쓰게 된 첫 계기
였다. 그녀는 1)Tennessee Williams와 August Wilson 등의 극 무대를 접하며 연극에 흥미
를 가지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대학을 다닐 때부터 극작을 시작하였고 학위를 받은 후엔 연
극공부를 위해 런던으로 갔다가 곧 미국으로 돌아와 예일대학의 드라마스쿨에서 본격적으로
극작 공부를 시작하였다. 졸업 후 그녀는 활발한 극작 활동과 예일대 드라마스쿨, 뉴욕대학
및 캘리포니아 예술학교 등에서 극작을 가르치고 있다.

<중 략>

이 작품은 일명 “Hottentot Venus(하튼탓의 비너스)”라고 불려졌던 아프리카 여성
“Saartjie Baartman(사르티지 바트만)”의 삶, 그 중에서도 이 여성이 영국 런던과 파리
의 사이드 쇼 현장에서 우리 속에 전시되었던 사건을 소재이다. 1810년 남아프리카 코
이-산(Khoi-san) 출신인 Saartjie Baartman은 런던으로 끌려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
인관객들 앞에서 몸을 전시당했고 그 후 프랑스의 해부학자 배론 닥토어(The Baron
Docteur)에 의해 의학 연구 대상이 되었다. 사후에도 그녀의 시신은 해부되어 대중에게
또다시 전시된다. 몸의 전시와 착취를 다룬 이 작품은 로맨티시즘과 에로티시즘 그리고
현대 사회의 상업성에 대한 냉소로 가득 차 있다. 검은 피부와 큰 엉덩이는 전형적인 흑
인 여성의 신체적 특성으로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의 응시와 관찰의 대상이 되어 모욕당
한다. 백인 여성을 전시했으면 사회적으로 용납이 되지 않을 상황이지만 흑인 여성을 전
시의 대상으로 내모는 것을 통하여 흑인에 대한 폄하와 신체를 착휘하는 백인들의 식민
주의적 정신을 고발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