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기하학

소개

전공수업시간에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디자인과 기하학의 의미
2. 기하학과 황금분할
3. 디자인과 기하학의 인연
4. 디자인과 기하학의 만남
5. 마치는 말

본문내용

3. 디자인과 기하학의 인연

신기한 것은 인간의 눈에 익숙하며, 오랜 세월에 의해 자연스럽게 정립되어왔다고 생각할 수 있는 황금분할은 자연물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식물과 더불어 동물에서의 성정패턴 비례에서 황금분할을 확인 할 수 있다. 그 예로 솔방울과 해바라기의 나선형 성장 패턴의 방향(좌우 회전방향) 비율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이 각각 8:13, 21:34라는 황금분할 비례와 가깝게 형성되어 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도 이러한 황금비를 가진 예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액자, 창문, 책, 십자가, 신용카드 등의 가로, 세로 비율 등에 황금분할의 비율이 적용된다. 이러한 황금분할의 예는 앞서 말했듯이 고대의 조각 작품이나 건축물에서 부터 찾아 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 학자이고 건축가인‘비트루비우스 폴리오’의 황금분할 연구 결과는 이 당시의 조각과 건축물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이후 15세기 16세기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알브레히트 뒤러에게도 그 영향력을 미쳤다. 정방형이 신체를 둘러싸고 있으며 배꼽의 위치는 황금분할로 나누어지고, 배꼽을 중심으로 한 원에는 손과 발이 닿는다는 비트루비우스의 기준은 뒤러의 원안에 내접된 사람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원 안의 인간 형상에서도 찾을 수 있다. 황금분할의 연구가 수세기가 흐르고 난 뒤에는 황금분할이 의도적으로 예술작품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하여 건축가‘르 꼬르뷔지에’는 건축물에 황금분할 직사각형과 원의 역할을 통한 규준선을 언급하였으며, 회화에서도 직각과 직각의 위치가 구도를 좌우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어 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수학적 수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모듈러’라는 비례공식을 발견하였다. 인간의 높이를 한 팔을 뻗어 올린 높이로 규정하고 발끝에서 다리 끝, 다리 끝에서 배꼽, 배꼽에서 머리끝, 머리끝에서 뻗어 올린 손의 끝으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 그 나누어진 부분들의 길이 비례들이‘피보나치수열’을 이룬다. 즉 모듈러란, 이런 관계를 이용하여 일정한 단위 내지는 비례를 기술적으로 활용하기위해 설정한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