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세자교육을 통해 본 오늘날 교육에의 시사점

소개

조선 시대 세자의 교육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교육을 되짚어 본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가 생각하는 교육의 이상적인 상, 그것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요즘같이 암기식교육, 조기교육, 사교육이 팽배한 세상에서 이상적인 상을 찾기는 힘들다. 이번 기회에 나는 조선시대 세자교육을 통해 이상적인 상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조선 시대에 세자는 어린 나이 때부터 공부를 시작해야했다. 정말 빠르면 3살, 보통은 5살부터 공부할 정도로 세자에게 무리한 조기교육을 시켰다. 또한 세자들은 조기교육을 시작하면 어머니의 곁을 떠나 새로운 거처인 동궁에서 생활해야만 했다고 한다. 세자의 하루 공부를 살펴보면 아침에 받는 수업인 조강, 낮에 받는 수업 주강, 저녁에 받는 수업 석강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매일 받는 평가와 한 달마다 받는 평가가 있었기에 낮 시간의 보충학습인 소대, 밤 시간의 보충학습인 야대를 불사했다고 한다. 세자가 받았던 조기교육과 암기교육은 요즈음의 교육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기교육은 초기에 많은 내용의 학습을 하기 때문에 초반에 천재라는 말을 많이 들어볼 수 있지만 자칫 흥미를 빨리 잃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의 사례로 태종의 아들인 양녕대군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리한 조기교육으로 빨리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고 공부가 아닌 놀음이나 무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면에서 나는 왕실의 교육이 과보호라는 병폐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시의 세자교육이 어떤 면에선 완벽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내 눈에는 오히려 실패한 세자들과 폭군들이 생겨나는 것을 막는 데 실패한 것은 분명하게 보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