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라면 발암물질(벤조피렌) 검출 논란과 식약청, 농심의 대응 및 그에 대한 검토.hwp

소개

최근 불거진 농심 라면 발암물질 검출 논란에 대해 알아보고
농심 라면 스프에서 검출된 벤조피렌이 무엇이며 그 위험성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또한 식약청과 농심의 대처를 소개하고 그 대처방안에 대해 비판합니다.

목차

1. 序
Ⅱ. 벤조피렌 개황
1. 벤조피렌이란
2. 벤조피렌의 위험성
Ⅲ. 농심 라면에 대한 식약청의 조치 및 농심의 대응
1. 식약청의 조치
2. 농심의 대응
3. 식약청 조치에 대한 비판
Ⅳ. 結

본문내용

1. 序

농심 라면스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등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몰고 있다. 순한 너구리와 얼큰한 너구리, 생생우동, 너구리 큰사발면, 너구리컵, 새우탕 큰사발면 등이 문제의 제품으로 지목된 상황이다. 이번 논란은 10월 23일 MBC에서 농심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 스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보도하면서 급속히 불거졌다.
벤조피렌은 고온에서 연소된 뒤에 까맣게 남는 물질로, 주로 공장 굴뚝이나 자동차 배기구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 유해성으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그런데 이 벤조피렌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라면의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하니 소비자들은 그야말로 ‘놀랄노자’라는 반응이다. 자주 먹던 라면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며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확산시키고 있다.
급기야 보건당국이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된 농심 라면 제품을 회수키로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25일 "벤조피렌이 검출된 농심 라면뿐 아니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원료(가쓰오부시)가 들어간 다른 업체 제품에 대해서도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며 "형식은 자진회수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다른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 제품으로 조사를 확대하는 한편 원료공급 업체의 시험성적서 조작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식품업체의 자가 품질검사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 략>

벤조피렌은 IARC 1등급 발암 물질에 속한다. 석면, 담배, 황화 카드뮴, 카드뮴, 비소, 벤젠과 같은 등급이다. 이렇게 적어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 것이다.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라면을 팔다니!!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 알코올(술), 햇빛도 포함된다. 1등급 발암물질인 소주는 벌컥벌컥 마시면서 직화구이 고기 한 점에 들어있는 양보다 적은 벤조피렌이 들어있는 라면은 절대 안된다? 농심을 그리 옹호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이건 참 웃기는 일인 것이다. 1등급 발암물질이란건 암을 일으킨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물질이라는 것이지, 암을 일으키는 정도를 나타낸 것이 아니다.12)
농심 라면스프에 1kg당 2에서 4.7 마이크로그람이라는데 동해에서 잡은 생선에서 검출된 벤조피렌이 1kg당 0.05 마이크로그램이라고 한다. 라면스프를 1kg 씩이나 먹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참 웃지못할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벤조피렌은 땅콩, 커피, 참기름, 바비큐, 햄버거, 치킨, 스테이크, 삼겹살, 등심에도 존재하는데 벤조피렌이 극미량 함유되어 있는 너구리를 못 먹겠다고 한다면 전자는 먹으면서 왜 후자는 못 먹겠다고 하느냐고 묻고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