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페밀리 감상문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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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쓴 감상문이오니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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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족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은 일반 가정에서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당연히, 스텝 패밀리 또한 그러하며, 오히려 그 고생은 두 배가 될 수밖에 없다. 가족을 연결하는 끈끈한 혈연관계도 없을뿐더러, 무엇보다 스텝 패밀리와 그들의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 전무한 현 실정이 그들을 더욱 외롭고 지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스텝 패밀리들을 위해 쓰여졌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1975년 당시만 해도 1년 동안 무려 50만 쌍의 스텝 패밀리가 탄생했다고 한다. 현재 OECD 국가 중 이혼율 3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정 또한 이제는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그에 대한 사회의 대응책은 허술하기 그지없다. 재혼가정에 대한 연구나 논의가 축적되기에는 우리 사회의 변화 속도가 너무나 빨랐기 때문이다. 특히 재혼가정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은 수많은 재혼가족들을 각종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만든다.
저자 에밀리, 존 비셔 부부 역시 재혼부부로,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 이들은 스텝 패밀리는 초혼가정과 그 구성이 다른 만큼 마음가짐 또한 달라야 한다고 말하며, 적절한 조언과 지원이 있다면 어떤 스텝 패밀리든 훌륭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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