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회화
- 최초 등록일
- 2002.11.3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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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기원
3.회화의재질
4.회화의 주제
5. 맺음말
본문내용
불교회화란 부처의 조상(彫像)을 불상이라 하듯이 부처의 화상(畵像)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줄여 보통 불화(佛畵)라 부르고 있다. 불화는 그 말 자체가 뜻하듯이 불교라는 특정종교를 위한 그림으로 불교의 회화활동은 법당과 탑등 주로 건조물을 장식하기 위한 채색에서 시작되었다 한다.
발생초기의 불화는 장엄기능과 더불어 교화용으로도 사용되었으나 점차 난해한 불교교리를 일반 대중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경전의 시각화가 필요해졌고 따라서 복잡한 내용까지도 표현 가능한 불화제작이 성행하면서 예배용을 포함한 다양한 불화가 제작되었다. 따라서 불화는 좁은 의미로는 예배의 대상이 되는 불교의 여러 존상을 그린 것을 말하며 이 경우 존상들은 원칙적으로 정면을 향하여 의궤(儀軌)에 강한 구속을 받는다. 넓은 의미로는 불교적 내용을 담은 모든 종류의 그림을 일컫으며 이 경우 화면구성과 각 존상 및 소재의 표현이 비교적 자유롭다.
현재 남아있는 한국의 불화는 알려진 것만도 고려 불화 150여점을 비롯하여 수천점을 헤아릴 것이다. 더욱이 조선시대의 전기 불화가 주로 일본등 해외에 있어 거의 그 실태를 알 수 없고, 국내의 불화도 공개되거나 조사되지 않는 것이 상당량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실재하는 불화의 수는 짐작 이상으로 많을 것이다. 이는 불화가 불교미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가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불화를 무시하고는 한국미술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불화는 불교라는 특정종교를 위한 그림이긴 하나 불교가 우리 정신문화의 기본을 이루고 있고, 불화 역시 각 시대의 사회, 종교, 문화상황을 짐작, 복원 가능하게 한다는 것에서 매우 중요한 미술 분야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