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oglaz 지가베르토프 Kino-eye에 대한 레포트 (실험영화)

소개

지가베르토프의 Kino-eye 책을 보고 레포트를 실험영화 관련 수업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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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눈은 사실적인 것을 보고, 인간의 뇌는 눈으로 본 것을 감정적으로 느낀다. 하지만 카메라의 눈은 인간의 눈보다 더 사실적으로 보게 해주고, 베르토프의 몽타주는 그것을 더 감정적으로 느끼도록 해준다. 사실적인 것과 감정적인 것. 두 단어는 서로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꾸준히 보고 느끼는 행위의 의미로 객관적인 사실을 보고 주관적인 감정으로 각각 느끼는 것처럼 항상 동반되는 것이다.
베르토프는 카메라의 눈을 인간의 눈과 동일시함과 동시에 인간의 눈의 한계를 발견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자신의 영화로 채워주고자 하였다. 인간의 눈으로 인해 왜곡될 수 있는 부분과 또, 놓쳐버리는 부분들을 카메라의 눈은 바로잡아 준다. 인간의 눈으로 본 것은 타인에게 온전히 전달 할 수 없어 기억에 의존한 채 그것을 다시 말로 전달한다. 하지만 영화의 네모난 프레임 안에는 카메라의 눈으로 관객에게 이야기 할 모든 것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본 관객은 카메라의 눈으로 본 현실을 온전히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지나간 일을 우리는 다시 생각할 때 기억을 더듬거나, 되돌린다. 하지만 카메라의 눈으로 한 번 찍힌 영상은 열 번을 봐도 그대로 남아있고, 리버스되는 화면은 그 자체를 되돌리기 때문에 왜곡이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