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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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이 전공인 나는 기계과의 삼역학(三力學) 이라는 유체역학, 고체역학, 열역학중 2학년 때 배운 열역학에서 처음 엔트로피라는 단어를 알게 됬다. 열역학 책 제 4 장 부분을 보면 제 2 열역학 법칙 속에 카르노 싸이클, 클라우지우스의 적분과 엔트로피라는 내용으로 그 이론이 서술 되어 있었다.

내가 처음 엔트로피를 배울 그 당시에 엔트로피는 내게 있어서 귀찮은 또 하나의 법칙 이었다. 노트를 찾아보니 방향성, 비가역성, 그리고 지배하는 상태량이라고 써놨는데.. 그때 제대로 이해 못하고 써논것 같았다. 엔트로피(entropy)는 자연계 현상이 변화하는 방향성을 지배하는 중요한 狀態量이라고 열역학책에는 적혀 있다.

또한 엔트로피의 성질도 적혀 있었다. 엔트로피의 성질은 어떻게 본다면 아주 간략하다고 보여진다. 자연계의 엔트로피는 오직 극대치를 향해 증가한다는 말만 있고 감소한다는 말은 없었다. 왜 엔트로피가 감소할 수는 없는걸까 ? 엔트로피가 감소한다는것은 비가역반응=가역반응이라고 말하는것과 같을 것이다. 또한 열역학적 언어로 엔트로피를 말한다면 『하나의 밀폐된 係 내의 엔트로피의 총합은 그 係 내에 가역변화를 하면 변하지 않으나 비가역변화를 하면서 증가한다』는 말로서 설명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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