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을 사랑한 여인 마르가리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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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 악마라도 좋으니 이 세상을 뒤집어다오!

3. 코로비예프의 ‘여러분!’

4. 거장을 사랑한 여인 마르가리타

5. 떠날 때가 되었다!

6. 미워할수 없는 악의넋 볼란드 (모스크바의 심판자)

7. 맺는말

본문내용

7. 맺는말

‘이 소설을 좀 더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읽는 내내 나를 후회하게 만든 소설이다. 너무나도 재미있고 러시아 소설에서 드물게 접한 환타지 적인 면은, 내가 지금 러시아 소설을 읽는다기 보다는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을 읽는 구나 라는 착각까지 들 게할 정도 이니 말이다. 작가의 훌륭한 묘사로 나는 마르가리따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모스크바 전역을 돌 수 도있었고, 거장을 사랑했던 그녀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같아 같이 아파할 수도 있었다. 밉지 않은 악당들의 재치있는 처벌은 나에게 웃음을 유발 하기도 했고, 지루함 없이 길다면 긴 2권의 소설을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했다. 미하일 불가고프, 일찍이 살아생전 이 소설이 빛을 받았더라면, 그의 다른 소설 역시 일찍이 사람들에게 읽혀졌을텐데, 작가 본인의 삶도 조금은 덜 괴로웠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하늘을 나는 것, 사람이 돼지가 되는것과 같은 판타지성 뿐만이 아니라, 해학과 그당시 어지러운 사회상과 문학세계에 대한 풍자, 그리고 마르가리따와 거장의 로맨스까지, 나에게 있어 종합선물 세트 같은 이 소설은 볼란드가 심판하고 처벌하려했던 검은마음에 대해 경계 하게끔 했으며 2천년전 예수에게 사형을 선고 했다는 이유로 영원한 죄인 본디오 빌라도 에 대한 조금의 애해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겠금 만드는 매력있는 소설을 읽은 것 같아 기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