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문 보고서(원감선생님 인터뷰자료포함)

소개

어린이집 방문 보고서(원감선생님 인터뷰자료포함) 입니다.

목차

1)어린이집 소개 및 관찰
♣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는 총 몇 명인지?
♣ 반 편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 시설 현황은 어떻게 되는지?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① 수업 프로그램
② 외부특강

2) 원감선생님 인터뷰
1. 평가인증제의 장단점이 있다면?
2. 기억에 남는 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3.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정책적으로든 다른 방법으로든)
4. 아빠들의 참여도는 어떤가?
5.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6. 뉴스에서 어린이집 학대 등 어린이집에 관한 좋지 않은 기사를 보면 어떠한지?
7. 어린이 집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3) 탐방 후 느낀점

본문내용

0세반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면서 놀이터와 아이들의 이름카드가 붙어있는 직접 심은 나무와 아이들이 직접 모이를 줘가면서 키운 병아리를 볼 수 있었다. 주변에 밭에서는 직접 원장님과 이사장님이 작물을 가꾼다고 한다. 작년 11월에 지었다는 바로 옆의 새 건물은 원장님이 아이들에게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해 주고자 지으셨다고 한다. 새로 지은 건물은 영아전담반인데 만 2세 반은 본래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만 2세들의 경우 너무 어리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더 많고 간호사 선생님도 계신 본 건물에 있는 것이 나을 거라고 판단 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관과 신축에 있는 건물의 반을 선택할 수 있는데 활동적이고, 좁은 공간을 답답해하는 아이들이 신축의 더 넓은 공간을 선택한다. 대체적으로 가정보육시설에 있던 아이들이 더 큰 공간에서 놀고 싶어서 많이 온다고 한다.

<중 략>

2. 기억에 남는 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원장님의 경우, 이름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다. 보통 어린이 집 아이들이 담임선생님 이름은 알지만 원장님 이름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원장님께서 직접 이름을 내걸고(자신 있게) 운영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기 어린이 집 이름을 이야기하면서 원장님 성함까지 알게 된다. (모든 아이들이 다 아는 건 아니지만) 그런데 어떤 아이가 원장님께 편지를 쓰면서 성함을 ’계’가 아니라 ‘개’로 썼던 일이 있다.
나는(원감님) 개인적으로 말썽꾸러기 아이들에 더 애착이 간다. 내가 맡았던, 키운 아이들에 있어서는 다른 아이 이를 부러뜨린다거나 하는 등 말썽을 부리는 아이에게 더 애착이 간다.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 아. 아이들이 성에대한 개념이 참 빠르다. 우리 때는 ‘좋아한다’ 정도의 개념이었는데 요새 아이들은 결혼, 아이는 몇 명 낳을까? 까지 이야기 하고 심지어 집에 가서도 부모님, 남편부모님, 자기네, 셋이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부모님한테까지 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삼각관계가 있었는데 (여자 하나 남자 둘) 한 남자애 부모님이 아이들에 치킨 5마리를 사주니까 다른 남자애가 집에 가서 "걔가 잘 보이려고 치킨 5마리 샀으니까 나는 10마리 사야 되!!!"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해가 되니까 다른 애를 좋아하더라.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