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아기(기독교 윤리학) -4

소개

이상원교수의 기독교윤리(시험관 아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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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임 부부가 자녀를 갖고자 하는 욕구가 아무리 많은 장작을 집어넣어도 만족할 줄 모르고 타오르는 불처럼 집요하다는 것은 잠언의 말씀(잠30:6)에서도 확인된다. 의술이 발달하면서 수정과에 인위적으로 개입하여 자녀출산을 유도해냄으로써 불임 부부를 돕고자 하는 시도들이 등장했다. 이 시도들은 모두 인공수정(artificial insemination)이라는 범주 안에 포함된다.

성생활의 개방에 따른 성병과 낙태시술의 증가, 자궁내의 삽입하는 피임기구, 여성의 흡연 등으로 인하여 여성의 나팔관이 상하고 환경 호르몬과 과중한 스트레스가 뒤따르는 직장생활의 영향을 받아 성기능이 저하되며, 무리한 다이어트 또한 불임의 원인이 된다.

인공수정과 관련된 의료기술을 통하여 출산문제로 인한 인간의 고통을 해결해 보려는 시도는 적절한 윤리적 반성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런데 이 같은 발전이 현대인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과학기술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도덕적 능력을 상실한 시대에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비극이다.

인공수정관련기술들은 오늘날은 자연스러운 본질을 훼손시킬 만큼 심각한 윤리적인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다. 윤리적인 반성이나 고려 없이 진행되어 왔다.

다음으로는 인공수정기술들을 소개하고 그 기술들에 대한 신학적이고 윤리적인 평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인공수정기술에 대한 총괄적인 평가와 더불어 불임문제를 대하는 기독교인들의 바른 자세를 제시하고자 한다.

윤리적인 반성 없이 발전되어 온 인공기술

인간생식과정에 대한 관찰과 새로운 발견은 인간의 생식과정에 대한 기술적 개입을 가능하게 한 터전이 되었다. 인간생식의 기관에 관한 연구는 그 초기단계에서부터 윤리적인 원칙이 철저하게 외면된 상태로 시작되었으며, 향후 기관연구 뿐만 아니라 수정기술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윤리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