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본능 제4장 언어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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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본능 4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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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은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 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고 합니다. 뉴스는 언어로 전달됩니다. 이것이 언어본능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문장’이라 부르는 단어의 흐름은 우리에게 실제로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했는가를 말해줍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개를 문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호모 사피엔스의 능력 뒤에는 어떤 신비가 숨어있까요?
첫 번째 원리는 ‘기호의 임의성’ 즉 소리와 의미의 완전히 관습적인 결합입니다. ‘개’라는 단어는 개처럼 보이지도, 개처럼 걷지도, 개처럼 짖지도 않지만 그래도 개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어린 시절에 그 소리와 의미를 연결시키는 반복학습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 표준화된 암기법으로 한 언어공동체의 구성원들은 거의 순간적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하나의 개념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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