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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문화와 사회>1960년대 신세대론■ 들어가며1960년대 4.19세대, 한글세대, 신세대는 4.19라는 역사적 사건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에서 출발하며 문화적문학적 차원에서 ‘신세대’로서의 의미부여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며

1960년대 신세대의 형성

신세대의 의식 형성 1 - 문화적 정체성의 확립

신세대의 의식형성 2 - 민족주의

문학적 차원에서 본 신세대의 특징

4.19와 오늘의 청년

1960년대 대항담론으로서의 신세대

본문내용

■ 들어가며

1960년대 4.19세대, 한글세대, 신세대는 4.19라는 역사적 사건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에서 출발하며 문화적․문학적 차원에서 ‘신세대’로서의 의미부여가 크다고 할 수 있다. 4.19를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으로 끌어안으며 1960년대 이후의 사회적, 문화적으로 일어났던 담론들을 정리․평가하는 과정에서 이전 세대와 구분지으며 신세대, 한글세대라는 특징들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4.19라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 세대로서의 신세대는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특징을 가졌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후적으로 어떠한 규정과 평가를 받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 1960년대 신세대의 형성

세대가 특정한 가치관이나 생활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은 동일한 사회적 ․역사적 과정과 그 속에서의 특정한 위치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1960년대 신세대는 해방 전후세대와 다른 역사적․사회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4.19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신세대는 한국어로 사유하고 한국어로 글을 쓰는 곧 기의와 기표가 일치하는 세대로 식민지와 전쟁을 자신의 경험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 신세대의 정치적 의식은 4.19와 직접 연계되며 역사적으로는 식민지 시절의 반민족적인 상황으로부터 오염되지 않았으며 현실적으로는 해방 후의 혼란과 전쟁의 폐허감을 벗어나고 있다. 일제하의 반민족적 행위, 해방 후의 혼란, 전쟁 후의 폐허의식에 일정한 거리를 갖고 있는 신세대는 한국적인 것, 주체성 형성의 문제를 자신들의 역할로 인식했다. 4.19라는 밑으로부터의 혁명을 성공시킨 주역으로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는 신세대는 60년대 이후의 근대화와 경제성장,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주체적인 세대로 규정된다.

■ 신세대의 의식 형성 1 - 문화적 정체성의 확립

1950년대의 전통 논의 이면에는 동양담론(일본)과 서양산 자유․민주주의 담론(미국)이 있으며 이는 전후 신세대가 극복․지향해야 했던 대상이다. 청산해야 할 과거로서의 식민의 기억인 동양담론과 새로운 보편자로서의 서양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전통논의는 1960년대로 이월되고 4.19를 경험한 신세대에 의해 전통, 곧 한국적인 것은 ‘한국’에서 찾아져야 한다는 강한 요구로 표출되고 이는 1960년대 맥락에서 ‘주체성’과 만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