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2차 세계대전이 베케트와 밀러에게 끼친 영향

소개

양차대전 사이 유럽(프랑스)과 미국에서 나타난 두가지 문예사조인 부조리극과 신사실주의의 작가 베케트와 밀러를 비교분석한 리포트입니다. 동시대의 작가들이 세계대전을 다른 지역에서 경험함으로써 뚜렷이 나타나는 양상을 비교했습니다.

목차

1. 제1차 · 제2차 세계대전이 베케트와 밀러에게 끼친 영향

2. 사무엘 베케트: 존재와 시간의 부재

3. 아서 밀러: 깨어진 아메리칸 드림

본문내용

1. 제1차 · 제2차 세계대전이 베케트와 밀러에게 끼친 영향

제 1차 세계대전은 전 유럽 대륙을 전장으로 만들었다. 전쟁 중에 많은 사상자들과 중상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유럽 각국은 생산력의 저하로 이어지고 곧 생산량의 부족을 겪어야 했다. 더욱이 승전국과 패전국 모두 전쟁비용을 세금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채로 충당했기 때문에 빚에 대한 부담을 안고 전쟁을 끝내야 했다. 1920년대 초 유럽인들은 전쟁 후 복구를 빠르게 준비하고 진행해 나갔다. 패전국인 독일이 배상금을 지불하면서 유럽의 경제는 호경기로 들어서는 듯 했지만 1929년 미국에서 경제 대공황이 시작됨으로써 이들의 기대는 무너졌다. 경제 대공황에 대한 각 국가들의 해결방책은 자급자족, 경제적 민주주의, 정치적 극단주의로 나타났다.
경제 대공황으로부터 10년 후 유럽에서 제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7년 동안 계속되었던 이 전쟁은 이전의 전쟁과 다르게 전장이 유럽에서 태평양까지 넓혀졌다. “제1차 세계대전은 전쟁을 끝낸 전쟁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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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할지라도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성공과 그 가치에 대해 두 작품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신대륙을 찾은 이방인의 꿈, 골드 러쉬의 꿈, 흑인 해방의 꿈이 이루어진 미국사회의 단면, 즉 아메리칸 드림의 어두운 측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골드 러쉬 이후의 미국인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은 서부로 떠나는 것이 아니었다. 서부로 성공을 향해 떠났던 아버지 세대들과 달리 1940-50년대의 미국인들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그들의 존재를 드러낸다.7) 이들에게 가족의 생계 책임은 사회적 성공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연결된다.
윌리는 세일즈를 하는 일반 영업직 사원이고 곧 해고 위기에 처해있다. 조는 윌리와 다르게 기업체의 사장이지만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자각하지 못한다. 이들은 대공황을 겪고 난 후의 세대로 물질과 성공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이들은 자기 자신의 개인성보다 성공을 위해 회사에 열중하는 조직속의 인간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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