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 비교

소개

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를 축의금, 결혼전통, 피로연, 예물과 살림장만 등 다각도에서 비교,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한국>

1. 한국의 결혼식
2. 일반적인 결혼식의 진행
3. 한국의 피로연
4. 한국의 축의금 봉투?

Ⅱ. <일본-日本>

1. 일본의 결혼식
2. 일본의 피로연
3. 축의금은 얼마나?
4. 일본의 축의금 봉투는 특별하다

Ⅲ. 사소하지만 우린 달라!

Ⅳ. 마치면서..

본문내용

<한국>

한국의 결혼식
현재 한국에서 거행되고 있는 결혼식에는 일반결혼식, 전통혼례식, 종교식결혼식 등이 있다. 이중에서 오늘날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 주변의 예식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결혼식이다. 일반결혼식은 1900년대 일본과 서구의 기독교식 결혼문화가 혼합되어 들어온 이른바 신식 결혼식이라 하여, 그 당시 지식층의 사람들이 주로 이 문화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식인이라 해도 역시 전통문화를 등한시하는 것은 꺼림칙하게 여겼는지, 집에서 전통혼례식을 함께 치르는 예도 적지 않았다. 이렇게 두 가지 종류의 결혼식이 혼재되어, 과도기와 쇠퇴기를 거치면서, 오늘날 예식장에서 서양식 결혼식 후, 한국식으로 치러지는 폐백의 형태로 변모했다. 이렇게 두 종류의 예식이 혼재하는 신식 결혼식이 점차 성행하는 가운데, 100% 전통 혼례식은 점점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중 략>

사소하지만 우린 달라!
청첩장?
<한국> 전에는 대개 가까운 친지나 친구 등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청첩장을 전달하는 사람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즉, 하객들을 초대하기 보다는 결혼을 알리기 위해 청첩장을 보낸다고 할 수 있다. 청첩장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의사에 따라, 또는 그날의 스케줄에 맞춰 결혼식에 참여 여부를 정하고 결혼식 당일에 참여한다. 물론 참석 여부를 혼주에게 알려야 할 의무는 없고, 또 그렇게 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또한 자신의 아들딸이나 지인 등, 실제 청첩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참석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본> 청첩장과 비슷한 결혼 초대장이 있다. 우리나라가 회사 게시판이나 인터넷상에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것과는 달리, 가장 최소한의 사람만을 초대한다. 일반적으로는 50명 수준이고 많아야 100명을 넘는 경우가 드물다. 보통 가족이나 친척은 35∼40명 정도, 친구나 은사, 회사동료는 30명 정도, 부모님 친구나 아는 사람을 10명 이내로 해서 75∼80명 정도를 초대한다고 한다. 따라서 일본 사람으로부터 결혼식에 초대장을 받는다면 그 사람과의 신뢰관계가 상당한 수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참고자료

· 박재환외 일본인의 비밀, 보고사, 2003
· 타가미 요코, 새댁요코짱의 한국살이(한국에서 본 낯선 풍경), 작은씨앗, 2004
· 김미란, 일본문화, 형설출판사, 1997
· 홍진희, 일본의문화와생활, 보고사, 2004
· nonno 日本版 2007년 19호
· http://tojapan.co.kr/life/tokyo_content.asp?service=japantravel&number=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