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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수분의 주요기능

1. 수분은 세포 원형질의 필수적인 구조물이며 모든 생명체의 기본적인 구성요소이다.

2. 수분은 압축될 수 없기 때문에 척수와 뇌와 같은 주요 신체 조직을 보호한다.

3. 수분은 체내 삼투압의 조절 및 수분과 전해질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4. 수분은 체내에서 산소, 영양소, 호르몬과 다른 복잡한 물질들을 세포로 이동하는 주요 운반 경로이며 배출을 위해 세포로부터 폐나 신장과 같은 다른 기관으로 대사산물을 이동하는 혈액의 주요 성분이다.

5. 수분은 감각 기능을 적절히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듣기 파장의 귀 내부의용액에 의해 전달되고 눈의 용액은 적당한 시력을 위한 명암 반응에 관하며 맛과 냄새 감각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 식품과 냄새는 수분 안에서 용해되어야 한다.

6.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의 체온조절 역할이다.
수분은 땀의 주요성분이고 피부로부터 증발을 통해 과도한 체열을 소비시키며 운동 전과 운동 시 보퉁하는 수분은 수행 능력에 유리한 영향을 준다.

◈ 물, 어떻게 마셔야 하나

여름철에 수분을 많이 공급해 줘야 한다고 해서 지나치게, 또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수분이 갑자기 많이 흡수되면 수분 균형이 깨지고 혈액 속 나트륨이 희석되 정상신체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전해질(염분) 농도가 갑자기 떨어져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 먼저 두통이 생기고 구토나 어지럼증, 의식 혼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뇌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또 과식한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되어 위장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물은 갈증 여부와 상관없이 수시로 조금씩 마셔 주는 게 좋다. 물을 마시는 시점이나 간격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식후에 물을 마시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 방해가 되긴 하지만 수분 섭취 문제와는 큰 상관이 없다.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잠 자기 전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수분 공급 차원에서는 의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 물론 잠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이 잦아 수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되도록 자기 전에는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그러나 운동하기 전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운동하기 전 30분-1시간 전에 300㏄(종이컵 2잔) 정도 마시고, 운동 중엔 15-20분마다 150-200㏄ 정도씩 물을 마셔줘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