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동화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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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동화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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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어느 날, 왕비는 창가에 앉아 바느질을 하고 있었어요.
“나도 예쁜 딸이 하나 있었으면...”
얼마 뒤 왕비는 정말 살결이 눈처럼 흰 예쁜 여자아이를 낳았어요. 왕비는 기뻐하며 이름을 백설이라 지었어요. 하지만 왕비는 백설공주를 낳고 얼마 안 되어 저 세상으로 떠났어요.
왕비가 떠난 얼마 뒤 왕은 새 왕비를 맞아들였어요.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왕비님이 제일 예쁩니다.”
새 왕비는 이상한 거울 앞에 서서 매일 물었어요. 어느 날 왕비는 또 거울에게 물었어요.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백설공주님이 제일 예쁩니다.”
이 말을 들은 왕비는 사냥꾼에게 백설공주를 죽이라고 명령했어요. 하지만 사냥꾼은 어여쁜 공주를 죽일 수가 없어 놓아주었어요. 공주는 달아나다 오두막집을 발견하고는 살그머니 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그 곳에는 탁자와 일곱 개의 작은 의자, 그리고 작은 침대 일곱 개가 놓여있었어요. 지친 공주는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어요. 얼마 뒤 시끌시끌한 소리에 백설공주는 눈을 떴어요. 일곱명의 난쟁이가 백설공주를 에워싼 채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아름다운 아가씨는 어디서 온 누구세요?”
난쟁이의 말에 백설공주는 지난 일들을 모두 얘기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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