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상보성 원리를 통한 삼위일체 이해

소개

종교와 과학 기말 소논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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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삼위일체란 무엇인가? 3

2. 삼위일체에 대한 오해 3

2.1 unity와 diversity 간의 간극 3
2.2 한 본체, Unity를 강조하는 입장 4
2.3 세 위격, Diversity를 강조하는 입장 5

3. 인간 인식의 한계에 따른 삼위일체 교리 이해의 불완전성 5

3.1 위치- 운동량의 부정확성 6
3.2 입자 파동의 이중성 6

4.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통해 신학발전 가능성 7

본문내용

1. 삼위일체란 무엇인가?

기독교인들이 신앙하고 있는 하나님은 극단적 유일신으로서의 하나님이 아닌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다.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한 본질 그리고 세 위격 (one essence three persons)으로서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겉으로 보기에 지극히 모순적인 이 삼위일체의 개념은 언제나 신학자들을 괴롭혀 온 문제였으며 인간의 경험의 제한성과 언어의 한계성을 느끼게 하였다. 어거스틴은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을 직접 만날 때에야 비로소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1)하며 삼위일체 이해의 난해성을 피력하였다.

2. 삼위일체에 대한 오해

2.1 unity와 diversity 간의 간극
삼위일체론을 비판하는 입장은 ‘하나이면서 동시에 셋이고, 셋이면서 동시에 하나’라는 삼위일체의 내용을 단순한 기독교의 모순된 신론의 변증으로 치부한다. 즉 히브리 경전 구약의 유일신 신앙을 초기교회가 계승할 때에, 예수의 신성을 변증하기 위한 사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 략>

3.2 입자 파동의 이중성

상보성 원리의 또 다른 중요한 예는 입자-파동의 이중성이다. 고전역학의 틀을 마련한 뉴턴은 애초에 빛을 입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하위헌스(Christiaan Huygens, 호이겐스) 등에 이르러 빛이 파동임이 확실해졌고 맥스웰에 의해 빛은 전자기의 파동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1900년 막스 플랑크는 당시 문제가 되었던 흑체복사의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빛이 입자처럼 덩어리진 에너지를 가진다고 생각했고 1905년 아인슈타인은 플랑크의 이 가설을 받아들여 광전효과를 성공적으로 설명했다. 이후로 빛은 에너지 덩어리를 가진 광자(photon)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빛은 거시세계에서는 엄연히 파동으로 행동한다. 똑같은 빛이라도 하나하나의 미세한 에너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는 덩어리진 에너지를 가진 입자로 행동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고전적인 전자기파일 뿐이다. 이처럼 물리적 대상이 입자의 성질과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현상을 입자-파동의 이중성이라고 한다. 입자적 성질과 파동적 성질은 서로 상보적이다.

참고자료

· 이종성, 삼위일체를 중심한 신학과 철학의 알력사,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05
· 이양수. <고대와 현대의 삼위일체론 연구 : 한 본질과 세 위격의 관계를 중심으로>, 2010
· Philip W. Butin , The Trinity , Geneva Press, 2001
· Karl Barth, 교회교의학, 박순경 역, 대한기독교서회, 2003
· 존 제퍼슨 데이비스, 21세기 과학과 신앙, 노영상 옮김, 크리스천 헤럴드,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