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학]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하여

소개

[보건학]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하여

목차

1.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다?
2. 한국인은 탄수화물 중독?
3. 반복되는 다이어트,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4. 커피는 무조건 몸에 안 좋다?
5. 자기 전에는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
6. 스트레스, 쌓이면 병!
7. 잠이 보약이다.

본문내용

1.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다?
- 식사 후의 과일은 독이 될 수 있다.

과일의 단맛을 책임지고 있는 과당은 ‘건강에 좋다’ ‘건강에 나쁘다’ ‘건강에 별 상관없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 중의 하나인 탄수화물 중에서 우리 몸이 흡수해서 사용하는 탄수화물은 포도당과 과당, 소량의 갈락토스이다. 과당은 포도당과 같은 칼로리로 훨씬 단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도 줄일 수 있고, 포도당과는 달리 혈당을 높이지 않고, 인슐린 분비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단 맛을 충분히 즐기면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당분이 될 수 있다고 인식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포도당 섭취를 줄이고 과당 섭취를 늘릴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 보도 되고 있다. 과당은 우리 몸 중 간에서만 사용된다. 근육은 과당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간에서 사용하고 남는 과당은 다 지방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과당 섭취가 많은 사람들은 혈액 내의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서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지게 되면 대사 증후군 및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과당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당분 섭취 후에 분비되는 인슐린은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 생산을 촉진시킨다. 당분을 섭취해도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으면 식욕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먹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당이 많이 포함된 청량음료를 먹어도 칼로리는 충분하지만, 뭔가 더 먹고 싶은 느낌이 드는 이유도 인슐린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결국 과당 섭취량이 많아지면, 혈액속의 중성지방 양을 늘려서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식욕이 충족되지 않아서 비만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왜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 될까? 사과 100g에 포함된 열량은 54kcal로, 당분이 10g정도 있고, 설탕 2g, 과당 6g, 포도당 2.5g정도가 있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1:1의 비율(포도당 1g, 과당 1g)로 포함되어 있으니까, 결국 사과의 당분 10g에 과당이 7g이나 포함되어 있다. 사과 큰 것 하나가 보통 200g정도 된다고 하니, 사과 큰 것 하나를 먹으면 그 2배를 먹게 된다는 것이다. 과일에 포함된 과당은 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에 에너지가 모자란 상황에서는 과당이 유용하게 사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저녁부터 아침까지 공복상태가 유지되어서 간에 저장된 당분이 모두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과에 포함된 과당을 간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참고자료

· www.medbio.info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