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조관기 메이커 ㈜풍산테크

소개

창업 15년만에 중견 조관기업체로 도약하는 풍산테크의 경쟁력을 분석한 자료입니다.

목차

1. 회사 소개
2. 인터뷰: 전용수 대표
3. 인터뷰: 기술연구소 김영석 부장

본문내용

1. 회사 소개
경기도 김포시 송마리에 자리 잡은 풍산테크는 지난 1997년 전용수 대표가 서울 신정동에 설립한 후 지금까지 15년째 전문 조관라인업체의 한 길을 걸어왔다.
풍산테크는 처음에는 롤(Roll) 가공부터 시작하여 스테인레스 조관기와 대구경스틸조관기로 영역을 확대하며 꾸준히 성장하였다.
5년 전에 현재의 김포시 송마리 공장으로 이전하여 조관기 전문업체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미 중소구경 스테인레스 조관라인은 업계에서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구조용 전문 일화스텐레스와 배관용 전문 모닝에스티에스에서 가동 중인 중소구경 조관라인은 대부분 풍산테크의 제품일 정도이다.
풍산테크는 2년 전만 해도 수주하는 제품의 대부분이 중소구경 스테인레스 조관기였다. 지금은 인발라인, 후육관조관라인, 대형정밀교정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실제로 풍산테크는 최근 국내 굴지의 제강사와 단조회사 등에 대형정밀교정기를 납품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풍산테크는 앞으로 인발라인을 비롯하여 수요가 늘고 있는 후육강관용 조관기와 300파이가 넘는 대형정밀교정기에 집중하여 회사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실제로 300파이가 넘는 대형정밀교정기를 납품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는 풍산테크를 비롯 국내에 몇 업체 되지 않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계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계 생산총액은 103조원, 수출은 458억달러로 세계 9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3%에 불과하다. 국내는 건설경기 위축으로 업체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중국은 원천 기술이 거의 전무하지만 세계의 공장이라는 이점과 광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초정밀 가공 시스템 부문은 기술력이 떨어지지만 일반기계는 우리나라와 기술격차가 1년 이내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기계업체들은 저가를 앞세운 중국과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앞날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풍산테크는 하지만 15년간 성실과 신뢰로 쌓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최근 불황 속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풍산테크는 최근 몇 년간 매출액이 매년 30% 이상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 풍산테크의 매출액은 최근 3년 전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신장했다.
풍산테크의 경쟁력은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하는 것에서 나온다. 풍산테크는 외주가 없다. 롤(Roll)도 자체 제작한다. CNC선반 3대, 밀링머신 5대, 선반 3대 등 필요한 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 가격 대비 품질은 이미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좋은 제품을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가격대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풍산테크는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함으로서 ‘신속한 납기’, ‘품질보장’, ‘비용절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것이다.

참고자료

· 직접 방문 인터뷰